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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한국 소주 ‘Soju Spritz’ 캐나다 출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1-24 09:46

캐나다 최초의 스파클링 소주··· 청량함과 달콤함 동시에
한인 주류 유통기업 ‘코비스’, 자체 개발 레시피로 차별화



청정지역 캐나다에서 생산된 국내 최초의 스파클링 소주가 등장해 화제다. 

주류 전문 수입 및 공급사 (주)코비스 엔터프라이즈(CoBees Enterprise Ltd. 대표 황선양)는 코비스 자체 브랜드인 ‘Soju Spritz(소주 스프리츠)’를 지난 22일부로 서부 캐나다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Soju Spritz(Sparkling Soju, 4 Pack, Variety Mixer Can, 5% alc./vol. 355ml))’는 코비스의 황 대표가 지난 2년 간 정성과 심혈을 쏟아 준비한 첫 번째 자체 브랜드 신제품이다. 

황 대표는 한국의 과일맛 소주와 보드카 쿨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명, 디자인, 레시피를 개발한 후 캐나다의 청정지역 앨버타주 에어드리(Airdire)에서 ‘Soju Spritz’를 생산했다. ‘Soju Spritz’는 BC주와 AB주에 선출시 후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Soju Spritz’는 탄산이 함유 되어 있는 알콜 도수 5도인 캔제품으로 블랙체리, 망고, 복숭아, 파인애플 등 4가지 맛, 4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과실주와 보드카 쿨러의 장점만을 추출하여 탄생시킨 캐나다 최초의 스파클링 소주인 만큼, 북미 소비자들의 많은 기대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북미 셀쳐(Seltzer)와 쿨러(Cooler) 시장은 젊은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류이자 매년 고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북미에서 가장 유명한 White Claw(Hard Seltzer)도 캐나다 브랜드로 2022년 미국에서 이미 버드와이저 맥주 판매를 앞질렀다. 

황 대표는 “새로운 도전, 변화와 혁신의 차원에서 다양한 시장 조사 및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캐나다 회사와 지난 2년간 제품 품질 개발과 맛 테스트, 그리고 한국에 디자인 회사와의 브랜드 이미지 개발 및 디자인을 진행했다”며 “생산은 원가가 조금 비싸도 물 좋은 청정 지역인 앨버타주에서 주로 코스코 공급 제품을 생산하는 음료 공장에서 생산하여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코비스 측에 따르면 이번 자체 브랜드 출시 이벤트로 11월 24일, 25일 양일간 PNE 포럼에서 개최되는 The Hopscotch Festival(www.hopscotchfestival.com, 6:00 ~10:00 PM)에서 런칭 이벤트 및 파티도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황 대표는 “한인 교포와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비스  ‘Soju Spritz(Sparkling Soju)’ 제품번호 333214(355ml x 캔, $14.99)는 BC 주정부 리커 스토어에서 직접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며, 모든 개인 리커 스토어에서는 4팩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BC 주정부 리커 스토어 실루엣 1층, 노스게이트 리커 스토어 선반에서 4팩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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