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리치몬드 주택서 부자 살해된 채 발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04 13:30

46세 남성과 13세 아들 살해당해··· 표적 살인 추정



지난주 리치몬드 주택에서 살해당한 두 명의 피해자가 부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2RCMP 살인사건전담팀(IHIT)은 지난달 30일 리치몬드 골드스미스 로드 6200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46세 남성과 그의 13세 아들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신고는 30일 밤 1030분쯤 접수됐으며, 경찰이 주택 내부에서 숨진 부자를 발견했다.

 

IHIT는 이 사건을 표적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역 밴쿠버 내 갱단 간의 세력 다툼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HIT의 티모시 피에로티(Pierotti) 경사는 용의자는 살해하려는 의도를 갖고 이들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사건이 로키 뷰 플레이그라운드(Rocky View Playground)와 런던 스포츠 필드(London Sports Fields)와 인접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만큼, 시민들의 제보가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HIT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와 1030분 사이 로키 뷰 플레이그라운드 인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거나, 이 근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있다면 1-877-551-4448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현재 고펀드미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숨진 두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71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38세 아들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BC주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에 따르면, 숨진...
46세 데릭 첸 씨, 지난달 아들과 함께 살해된 채 발견
영상에 찍힌 용의자 모습 공개··· 범행 후 공원으로 달아난 듯
지난달 말 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아들과 함께 살해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8일 경찰은 지난달 30일 저녁 리치몬드 골드스미스 로드 6200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13세 아들과...
46세 남성과 13세 아들 살해당해··· 표적 살인 추정
지난주 리치몬드 주택에서 살해당한 두 명의 피해자가 부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RCMP 살인사건전담팀(IHIT)은 지난달 30일 리치몬드 골드스미스 로드 6200블록에 위치한...
▲사진출처= Reddit user rl1998 27일 오전 11시쯤 차 한 대가 리치몬드 넘버3 로드에 위치한 청춘핫도그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에...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데이브 챈 씨와 아내 자넷 씨가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자이언트 호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Giant Pumpkins BC Facebook)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부부가 북미 자이언트...
특정 4개 역, 9월 5일부터 4시간 단축 운행
리치몬드 지역 스카이트레인 캐나다라인의 운행 구간이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3개월간 단축 운행된다. 30일 트랜스링크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브릿지포트 역과 리치몬드...
숨진 남성, 경찰에 ‘위험인물’로 지목되기도
사건 장소 인근에서 불에 탄 차량 발견돼
목요일 이른 저녁 리치몬드 주택가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경찰에게 위험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던 유명 갱단 조직원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가족 관계’ 두 여성 숨져··· “쫓는 용의자 없어”
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이었던 지난 20일 리치몬드 넘버1 로드와 인접하며 바나드 드라이브(Barnard...
스팟프라운(spot prawn)의 계절이 한창인 가운데, 리치몬드에서는 스팟프라운을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5월 초부터 한 달 남짓한 기간이...
주택에서 용의자 포함 모두 숨진 채 발견
리치몬드의 한 주택 안에서 일가족 4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5일 밤, 리치몬드 가든 시티 로드(Garden City Road) 4500블록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강력 사건이...
지난 연휴에 20~30명의 불법 모임 진행
업주에 2300달러 벌금 티켓 부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리치몬드 소재의 비즈니스 두 곳이 적발돼 거액의 벌금 티켓이 부과됐다.   리치몬드 RCMP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쯤 리치몬드 애버딘 스퀘어...
갱 관련 총격···이전 사건과 연관 여부 조사
메트로 밴쿠버에서 또 한 번의 총격 사망 사건이 일어났다.   RCMP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8시 30분경, 리치몬드 스티브슨 커뮤니티 센터 부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이...
이번주 운영 돌입··· 총 6개 노선 운행
리치몬드-브릭하우스 역 앞에 새롭게 개설된 환승 버스 정류장이 9일부로 정식 운영에 나선다. 10월 중순부터 2개 노선으로 가운영을 시작해온 ‘리치몬드-브릭하우스’ 환승 정류장은...
마스크 안 쓰면 출입 거부··· 벌금은 없어
다음달부터 리치몬드가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리치몬드 시의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리치몬드의 시운영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이 의무화됨에...
경찰 “특정 인물 노린 총격 추정”
총격 피해자, 자금 세탁 혐의로 조사받기도
지난 주말 저녁 리치몬드 일식집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리치몬드의 Manzo Itamae라는 일식당 안에서 식사를 하던 남성 2명이 총격을...
9층 건물에 220개 병상 추가
2024년 완공 목표 계획
2년 전에 발표됐던 리치몬드 병원 신축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시민들이 염원해온 리치몬드 병원 신축...
사고피해 크지 않지만 대형 화재 우려
▲리치몬드 RCMP는 최근 발생한 15건의 휴지통·울타리 방화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 몽타주를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 사진=리치몬드 RCMP리치몬드 RCMP에서는 최근 조사된 15건의...
시당국, 트랜스링크사에 2800만 자금 전달
'캡스탄 역'으로 내후년 완공... 역세권 조성
리치몬드에 위치한 YVR 공항과 밴쿠버시 다운타운을 잇는 스카이트레인 노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에 새로운 역이 들어선다. 리치몬드 캡스탄웨이(Capstan Wy.)의 이름을 딴 ‘캡스탄...
"마약 안하면 때리겠다" 괴롭힘 당해··· 경찰·학교측 정확한 경위 조사중
메트로 밴쿠버의 한 장애인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마약을 강요당해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CTV에 따르면 지난 7일 리치몬드에 위치한 맥로버츠(McRoberts) 세컨더리 학교에서...
시의회 만장일치 의결, 대중교통 대기소 등
BC 최초 베이핑 관련 환자 발생도  최근 BC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베이핑 관련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리치몬드 시는 공공시설물에 베이핑과 베이핑 관련 제품 광고를 금지시켰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