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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해외 간호 인력, 작년 대비 2배 증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08 11:15

올해 외국 출신 간호사 수 578명
전체 신규 간호사 수 6000명 돌파



간호사 부족난을 겪고 있는 BC주가 올해 외국인 간호사에 대한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7일 BC주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외국인 간호사 수가 총 578명으로, 작년(288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BC정부가 의료 인력 유치 계획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는 등 외국 출신 간호사에 대한 취업문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BC주에는 수천 명의 외국인 간호사들이 공인 간호사(Registered Nurse, RN)가 되기 위한 코스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는 많은 외국인 간호사들이 필요한 임상 경험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BC간호·조산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BC주에는 공인 간호사(RN)와 전문 간호사(NP)를 포함해 총 6258명의 신규 간호사가 등록됐다. 2017년 이후로는 순 신규 간호사 등록자 수가 1만4000명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앞으로 3년에 걸쳐 10억 달러에 가까운 신규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현재의 간호 인력을 유지하고 신규 인력을 유치하는 것 모두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내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파견 간호사 채용 확대,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동료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개발, ▲보건 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기회 구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C정부는 심화하는 의료대란 해결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도 해외 출신 간호사들이 내는 신청 비용을 면제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해외 출신 간호사들이 BC 의료시설에서 일하기에 앞서 내야 하는 신청 및 평가 비용은 약 3700달러 상당으로, 이 비용은 주정부가 전적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BC정부는 해외 출신 간호사에 대한 평가 과정도 간소화해 등록까지의 대기 기간을 기존 3년에서 약 4~9개월로 단축하는 등 해외 간호 인력 유치에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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