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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키아누 리브스 집에 떼강도··· 총 훔쳐 달아났다

김가연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09 15:34

영화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가 또 한 번 강도 피해를 입었다.

8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TMZ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리브스의 자택에 스키 마스크를 쓴 강도들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6일 오후 7시쯤 리브스의 사유지에서 익명으로 도난 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수색을 실시했으나 아무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몇 시간 뒤인 7일 오전 1시쯤 리브스의 자택에서 경보가 울려 경찰이 또 다시 출동했다. 이번에는 자택 보안 카메라에 스키 마스크를 쓴 남성 여러 명이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TMZ는 소식통을 인용, 당시 리브스는 자택에 없었으며 강도들은 총기 한 정을 훔쳐 달아났다고 전했다. 강도들이 다른 물건도 훔쳐갔는지는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자택과 인근의 CCTV 영상 등을 확보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저녁에 접수된 익명 신고가 강도들에 의해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매체는 이 사건을 두고 “리브스의 자택이 다시 한 번 표적이 됐다”고 표현했다. 리브스의 자택에서는 앞서 여러 번 외부인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리브스가 서재에서 침입한 외부인을 맞닥뜨리는 사건이 있었다. 며칠 뒤 청소부가 수영장에서 외부인 한 명을 발견하기도 했다.

리브스는 올해 초 한 남성을 상대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리브스의 자택을 최소 6차례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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