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쇼핑백도 금지··· 내년엔 스티로폼 규제 강화
![](https://cdn.vanchosun.com/news/File_images_board/2023/m1_1_1703188870.jpg)
캐나다가 플라스틱 용품 감축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BC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BC 정부에 따르면 20일(수)을 시작으로 식당이나 카페 등의 비즈니스는 숟가락, 칼, 포크, 음료 젓개(stir stick)를 비롯한 플라스틱 유텐실(utensil) 등
일회용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면 안 된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쇼핑백 사용도 20일부터 캐나다 전국에서 금지됐다.
아울러 BC주의 비즈니스들은 ▲나무로 만든 칼, 포크, 숟가락, 젓가락
등의 유텐실, ▲냅킨, ▲음료 뚜껑, ▲빨대, ▲케첩, 머스터드
등의 소스(condiments), ▲초밥 잔디(sushi grass),
칵테일 우산 등의 가니쉬를 고객의 요청 없이 제공할 수 없다. 이 제품들은 고객이 따로
요청을 할 경우와 셀프바(self-serve station)를 통해서만 제공 가능하다.
다만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서는 고객의 요청 없이도 음료 뚜껑과 나무로 만든 유텐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BC주의 플라스틱 용품 규제는 앞으로도 점차 강화될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내년 7월 15일부터
비즈니스들은 테이크아웃용 스티로폼 컨테이너와 컵을 사용할 수 없으며, 재사용이 가능하거나 종이로 만들어진
쇼핑백을 제공할 때는 비용을 받아야 한다.
또한 BC 정부는 오는 2028년
7월 1일부터는 음식을 포장할 때 사용되는 PVC 랩, 2030년 7월
1일부터는 고기류를 담는 스티로폼 트레이 사용을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죠지 헤이먼 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장관은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며
“우리 정부는 BC 주민들이 오염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해, 보다 쉽게 환경 친화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써리 주택가서 총격으로 1명 사망
2023.07.10 (월)
29세 남성, 차 안에서 발견··· 병원서 사망
사망자는 경찰에 알려진 인물··· ‘표적 총격’ 추정
▲지난 9일 총격으로 숨진 파반바르 폴 마난지난 일요일 저녁 써리 왈리(Whalley) 지역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발생해 29세 남성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9일 오후 5시쯤 써리...
|
코로나 장기 후유증 원인, 혈장 단백질에서 찾았다
2023.07.10 (월)
“뇌·심장에 만성 염증 일으켜”
코로나 장기 후유증 환자의 혈장 단백질이 뇌와 심장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장기 후유증 진단과 증상 개선을 위한 약물 개발에 전기가 될...
|
회사를 헐뜯는 ‘요란한 퇴사’ 유행··· 기업들 골머리 앓아
2023.07.09 (일)
‘조용한 퇴사’ 이후 새 현상
호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크리스티나 줌보(31)는 작년 9월 사직서를 썼다. 그는 사직서를 담은 이메일을 보내기 직전 모습을 소셜 미디어로 중계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 장면이...
|
인생 자체가 ‘파이어니어’··· 한국 여성 첫 스탠퍼드대 종신 교수
2023.07.08 (토)
실리콘밸리 창업·뇌 과학 석학 40대에 모두 이뤄낸 이진형 교수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는 6일 인터뷰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항상 주변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것을 뚫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인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
|
IAEA 사무총장 “국제사회가 우려해야 하는 것은 후쿠시마가 아닌 북핵”
2023.07.08 (토)
라파엘 그로시(62)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오염수 방류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실체적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에 왔습니다. 진실은 야당과 여당, 한국과 일본,...
|
“술 마시고 카누 타도 음주운전” 50대 남성 적발
2023.07.07 (금)
선박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 40%가 음주 관련
술을 마시고 카누를 타던 남성이 체포됐다. R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BC주 중부 그랜드폭스 인근에 위치한 크리스티나 레이크에서 술에 만취한 남성이 카누를 타고 있다는 신고가...
|
캐나다인 “올여름, 휴가 경비 줄일래”
2023.07.07 (금)
18%만 “해외여행 계획”··· 휴가 갈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휴가 경비를 줄이려는 캐나다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나노스(Nanos)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8%의 캐나다인이 올여름 휴가에 대한...
|
이제 진짜 끝?··· BC주 코로나 감염 현황 살펴보니
2023.07.07 (금)
BC주 코로나 입원자 수 2년 만에 100명 아래로
밴쿠버는 약간 증가세··· "바이러스 농도는 낮은 편"
BC주의 코로나19 입원자 수가 23개월 만에 1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BC질병관리센터(BCCDC)가 6일 발표한 코로나19 입원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
BC주 새로운 ‘기능직 커리어’ 개발 기회 높인다
2023.07.07 (금)
정부, 차세대 견습 직공 지원에 500만 달러 투자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인력에 초점··· “여성도 환영”
BC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기능직 진출과 수습 프로그램 수료를 돕는 강화된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6일 앤드류 머시어 국무부 인력개발장관은 500만 달러 규모의 주정부 투자를...
|
견고한 고용시장, 금리 인상 한번 더?
2023.07.07 (금)
실업률 상승했지만, 일자리 수 6만 개 늘어
경제 호조도 이어지며 금리 25bp 인상 유력
과열됐던 캐나다의 고용 시장이 좀처럼 식지 않으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한번 꺼내 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캐나다의 일자리...
|
"BC주 폭염 사망, 연 1천 명 이를 수 있다"
2023.07.07 (금)
2021년엔 기록적 무더위로 연 600명 사망
앞으로 매년 피해 커질 것··· “대응책 세워야”
BC주의 살인적 무더위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가 오는 2030년까지 두 배에 이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BC주정부 의뢰로 최근 캐나다 기후 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만일...
|
광역 밴쿠버, 대기질 주의보 발령
2023.07.06 (목)
격렬한 야외 활동 최대한 피해야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대기질 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기상청은 산불로 인한 연기와 무더위로 인해 지상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메트로 밴쿠버 남동부와...
|
LG엔솔, 캐나다 정부 보조금 15조원 받는다
2023.07.06 (목)
캐나다 배터리 공장 건설 즉각 재개
▲LG에너지솔루션과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캐나다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재개한다. 사진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
가장 안전한 캐나다 도시 순위··· 밴쿠버는?
2023.07.06 (목)
밴쿠버 34개 도시 중 18위··· 켈로나 33위
온주 배리 ‘가장 안전한 도시’··· 토론토 4위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 톱10에 BC주 도시의 이름은 없었다. 임대 주택 포털 웹사이트 렌톨라(Rentola)가 최근 발표한 ‘가장 안전한 캐나다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
‘역대 최악’ 加 산불 피해 “악화일로”
2023.07.06 (목)
산불 피해 역대 최고 수준··· 전국 15만 명 대피
“7·8월 건조한 날씨 지속··· 전국이 산불 위험”
올해 캐나다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 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천연자원부는 6일 업데이트한...
|
‘뉴스 사용료 분쟁’ 캐나다, 페북·인스타 광고 중단 ‘맞불’
2023.07.06 (목)
메타가 캐나다 뉴스 제공 중단하자 전면 대응
정부 광고료 1000만 달러 이르러··· 손실 눈덩이
구글·메타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캐나다 정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 파블로 로드리게스 캐나다...
|
저커버그 vs 머스크 맞짱?··· 메타,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2023.07.06 (목)
‘트위터 대항마’로 눈길을 끌었던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 되지 못하게 됐다.5일(현지 시각)...
|
캐나다, 韓 산불구호대 열렬 환영··· “이런게 진짜 우정”
2023.07.06 (목)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현지에서 활동 시작과 함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우정이란 서로의 편이...
|
BC주 패밀리닥터 찾기 쉬워진다
2023.07.05 (수)
정부, 가정의와 환자 연결 시스템 확대키로
연말부턴 분기별로 가정의·전문 간호사 추가
앞으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패밀리닥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전망이다. BC주정부는 5일 성명을 통해 가정의가 없는 환자들을 새로운 가정의들과 더 잘...
|
다문화 드럼 축제, 8일 버나비서 개최
2023.07.05 (수)
제1회 다문화 드럼 페스티벌(Multicultural Drum Festival)이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버나비 더 어메이징 브렌트우드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버나비 관광청(Tourism Burnaby)이 후원하는 이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