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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1회 적발’ 60대 男 징역 5년 형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29 14:39

작년 무면허로 오토바이 음주운전하다 사고 내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8년형에 평생 운전 금지




60대 음주운전 상습범에 징역 5년 형이 선고됐다.

 

29일 아보츠포드 시경에 따르면, 지난해 815일 밤 아보츠포드 클리어브룩 로드 1800블록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동승객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고를 낸 후 도주하려던 오토바이 운전자 로이 하이드(Heide·66)를 목격자의 도움을 받아 체포했다. 하이드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기준의 2배 이상을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지난 1218일 하이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총 4354일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015년에도 두 건의 음주운전 혐의로 8년형을 선고받고 평생 운전이 금지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하이드는 음주운전으로 총 21번이나 적발됐는데, 이는 캐나다 역사상 최다 음주운전 적발 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지난해 8월 음주운전 사고 당시 현장 모습 (출처= Abbyp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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