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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부산서 목 부위 흉기 피습··· “피로 셔츠 젖을 정도”

원선우 기자 김상윤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01 18:0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됐다./김상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됐다./김상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중 피습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든 50~60대 추정 괴한에게 피습됐다.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개발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뒤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 지지자들은 “대표님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했고, 기자들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묻고 있었다. 바로 이때, 괴한이 “사인 하나 해달라”며 인파를 헤치고 다가왔다.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쓰고 길이 30cm가량 흉기를 든 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달려들어 왼쪽 뒷목 부위를 공격했다. 바닥에 쓰러진 이 대표는 당직자들에게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셔츠가 피로 젖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오전 10시 34분까지 119 구급차는 도착하지 않았다.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오전 10시 39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10시 47분 구급차 2대가 추가로 도착했다. 10시 51분 이 대표가 구급차에 실렸다. 10시 52분 구급차가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인근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의 정확한 용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식은 있다고 한다. 목 부위에 수cm 깊이의 상처를 입었고 출혈이 상당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순간./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순간./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에서 괴한의 흉기 피습을 당했다./김상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에서 괴한의 흉기 피습을 당했다./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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