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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써리 가정집 화재··· 1명 사망·6명 부상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02 15:05

"화재 고의성 단서 없어··· 원인 파악 중"
새해 첫 날인 1일 사우스 써리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에 머물고 있던 거주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써리 소방국(SFS)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45분경 사우스 써리 144번가와 26번가 코너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2명과 소방차 3대, 구급차 2대, 경찰차 1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나, 집 안에서 노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사망자의 나이와 성별, 신원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SFS는 총 10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6명은 가벼운 부상이나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외부 발코니에서 구조된 4명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써리 RCMP와 SFS는 아직까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목격자들을 위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화재가 악의적이거나 불꽃놀이가 관련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SFS는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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