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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이 너무 늦어요” 911 황당 신고 ‘몸살’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03 08:28

BC주 911 신고센터, 가장 황당했던 신고 사례 공개



911 신고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황당했던 신고 사례를 공개했다.

 

BC에서 약 99%911 신고 전화를 담당하는 이컴(E-Comm)에 따르면 지난 2023BC911 신고량은 이전해 대비 13%가 증가하면서, 황당한 신고 전화 사례 역시 늘어났다.

 

이컴 측은 아무리 어이없는 신고 전화일지라도 대처에 대해 확실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모든 911 신고를 긴급 상황으로 취급해야 한다우리가 음식 배달 주문에 대한 불만을 듣는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위협받는 응급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컴이 뽑은 2023년 가장 황당한 911 신고 전화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드레이크 콘서트가 끝났는데 집에 가는 길을 알려주세요.


2. 신호등이 초록불로 너무 오랫동안 안 바뀌어요.


3. 코걸이가 샤워실 배수구로 들어갔어요.


4.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예약을 취소했어요.


5. 우버이츠 음식 배달이 너무 안 와요.


6. 햄버거 식당이 영업 시작을 안 했다고 입장을 안 시켜줘요.


7.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8. 도로에 포트홀(pothole)이 있어요.


9. 맥도날드 주문을 했는데 음식이 너무 오래 걸려요.


10. 이발사가 제 머리를 망쳤어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E-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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