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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어린이 독감 사망 잇달아··· 벌써 3명째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05 10:13

이번주 1명 추가 사망··· 2차 박테리아 감염이 원인



최근 BC주에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으로 인한 사망까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BC질병통제센터(BCCDC)는 현재 BC주에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환자가 증가하면서, 주내 3명의 어린이가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BCCDC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3년 마지막 주 동안 10세 미만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관련 사망 보고가 2건 접수된 데 이어 2024년 첫째 주에 1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BCCDC는 초기 연구 결과 독감의 합병증에 따른 2차 박테리아 감염이 사망의 원인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망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목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된 입원과 사망은 11월 초부터 감소한 반면, BC에서는 RSV와 함께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BCCDC는 BC주민들에게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되도록 아프면 집에 머물고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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