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컬리지 휴교 연장··· 18일 오후부턴 ‘얼음비’
18일 늦은 오후부터 BC주 일대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학교들이 이틀 연속 휴교를 결정했다.
BC 교육청은 밴쿠버 아일랜드 학교들을 제외하고 이 지역 일대 모든 공립 초등학교와 중등학교가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날 로어 메인랜드의 몇몇 대학과 컬리지들도 휴교를 연장했다.
지난 17일 밴쿠버에 내린 총 적설량은 밴쿠버 국제공항 기준 28cm로, 아보츠포드 공항에는 29cm, 빅토리아 공항에는 19cm의 눈이 쌓인 것으로 측정됐다.
폭설에 쌓인 눈으로 인해 밴쿠버 국제 공항은 현재 활주로 운영을 임시 중단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공항 측은 목요일 오전 “현재 눈 제설 작업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며 “공항에 오기 전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아침 사이에는 밴쿠버 아일랜드 일부 지역에 10-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지역에는 기상 경보가 해제된 가운데 기상청은 목요일 오후부터 프레이저 밸리에 얼어붙은 비(freezing rain)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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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밀레니얼 세대, 최악 빚더미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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