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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캐나다 최고의 직장’ 순위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25 14:13

허쉬 캐나다 1위··· 선관위 등 정부 기관 좋은 평가
복리후생 더욱 중요해져··· 업무 외의 삶도 보장해야




초콜릿으로 유명한 허쉬 캐나다(Hersey Canada)가 캐나다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23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네덜란드 인적자원 컨설팅 기업 란트스타트(Randstad)와 협력해 진행한 캐나다 최고의 직장평가에서 허쉬 캐나다를 1위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브스는 직원 500명 이상의 캐나다 기업 및 기관 소속 근로자 4만 명에게 ▲급여 ▲성별 임금 형평성 ▲근무 유연성 ▲승진 기회 ▲실무 교육 등 다양한 기준으로 본인의 직장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본인이 속한 직장을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할지에 대해서도 답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직장인의 71%는 급여 및 복리후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69%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에 포브스는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급여만 중요하게 여기면 안 되고, 업무 외의 삶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최고의 직장 순위에 오른 상위 300개의 기업을 공개했는데, 허쉬 캐나다에 이어 ▲동부 온타리오 소아병원(CHEO), ▲브록 대학교(Brock University), ▲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 ▲콩코디아 대학교(Concordia University), PEI 주정부(Government of PEI), ▲퀘벡 하이드로(Hydro-Québec) ▲직장안전 및 보험위원회(WSIB), ▲공원관리청(Parks Canada), ▲해양수산부(Fisheries and Oceans Canada)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정부 관련 기관이 중 7개의 기관이 상위 20위 안에 들었고, 교육 기관 7곳이 상위 30위 안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띄었다.

 

BC주에 본사를 둔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곳은 식당 프랜차이즈인 케그(The Keg Steakhouse + Bar)1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BC 하이드로(BC Hydro)25, BC 노동안전청(WorkSafeBC)35, 룰루레몬은 56위였다.

 

캐나다 최고 직장으로 선정된 300개의 기업 및 기관은 포브스 웹사이트(www.forbes.com/lists/canada-best-employ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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