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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서 연속 뺑소니··· 용의차량 2대 수배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29 08:15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차 두 대에 연속으로 치여
사고 후 두 차량 모두 현장 떠나··· 경찰, 사진 공개

▲코퀴틀람 RCMP가 공개한 두 대의 뺑소니 용의차량 (제공= Coquitlam RCMP)


코퀴틀람 한인 밀집 지역에서 두 대의 차량에 연속으로 뺑소니를 당한 보행자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두 가해 차량의 사진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27) 945분쯤 코퀴틀람 파인트리 웨이와 길포드 웨이 선상 도로에서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큰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 한 명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여성은 초록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파인트리 웨이 남쪽 방향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던 한 흰색 차량과 충돌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빨간색 SUV가 동쪽으로 향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보행자를 또다시 들이받았다.

 

두 차량 모두 사고 이후 현장을 떠났으며, 다른 운전자가 피해자를 발견해 돕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첫 가해 차량은 흰색 4도어 SUV로 운전자석쪽 앞부분에 손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두 번째 가해 차량인 빨간색 SUV는 차량의 앞부분 혹은 밑부분이 훼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퀴틀람 RCMP지난 27() 945분쯤 뺑소니 사고를 목격했거나, 915분부터 10시까지 파인트리 웨이와 길포드 웨이의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있다면 604-945-1550으로 제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건 번호는 2024-2286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코퀴틀람 RCMP가 공개한 두 대의 뺑소니 용의차량 (제공= Coquitlam R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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