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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파업 앞두고···밴쿠버 버스 노사 갈등 봉합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01 16:04

CMBC 노사, 중재위원 권고안 수용



광역 밴쿠버 버스 노사가 추가 파업 예고일을 이틀 앞두고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 마운틴 버스 컴퍼니(CMBC) 소속 약 180명의 관리직이 속해 있는 노동조합 4500(CUPE Local 4500)과 사측은 1일 빈스 레디(Ready) 중재위원의 권고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4500 측은 중재안이 우리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진 않지만,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고, CMBC 측도 중재위원의 권고에 따라, 비준 절차에 앞서 합의서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2~23일 이미 전면 파업을 진행했던 CMBC 노조는 만약 협상에 진전이 없을 시, 오는 3일을 시작으로 72시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1차 파업 당시에는 CMBC 소속 버스와 씨버스 운영만 중단됐지만, 2차 파업에는 스카이트레인 운행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컸다.

 

한편 이번 중재안의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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