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구글, 캐나다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12 08:44

13년 연속 1위··· 아마존, 유튜브, 애플, 페이스북 탑5
“양극화 시대에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요성 더욱 커져”



구글이 13년 연속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평가됐다.

 

입소스(Ipsos)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보고서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 유튜브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세대, 거주 지역, 배경 등을 가진 6700명 이상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100개 이상 브랜드에 대한 영향력을 조사했다.

 

보고서는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구글에 대해 사람들은 픽셀폰을 이용해 크롬을 열고, 지메일을 확인하는 등 하루 종일 구글의 영향력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다양한 시장과 업종을 아우르며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이 영향력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이 지난해 캐나다 정부에 뉴스 사용료로 1억 달러를 내기로 합의한 것 또한 좋은 리더십을 보여준 사례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아마존은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보고서는 아마존은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캐나다에 400억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4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지속 가능성과 스트리밍 콘텐츠, 빠른 배송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3위는 지난해 순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유튜브였고, 애플은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최근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지난해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스레드(Threads)를 출시했던 페이스북(5)은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반면, 넷플릭스(10)는 반대로 다섯 계단이 하락했다.

 

입소스 캐나다의 스티브 레비(Levy) 최고운영책임자(COO)브랜드의 영향력은 단순히 시장 점유율, 트렌드만이 아닌 신뢰, 존재감 등을 통해 결정된다시대가 양극화되는 현시대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탑10

1. 구글 (-)

2. 아마존 (-)

3. 유튜브 (+1)

4. 애플 (-1)

5. 페이스북 (+5)

6. 월마트 (-)

7. 코스코 (+4)

8. 마이크로소프트 (-1)

9. 비자 (-)

10. 넷플릭스 (-5)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노후에도 ‘젊고 건강한 뇌’ 유지하려면
日 뇌과학자 니시다케유키 박사 인터뷰
[왕개미연구소]
“나이 드니 사는 게 따분해.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 “뭘 해도 즐겁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귀찮아. 의욕도 없고, 그냥 이대로 살래....
여성 1명, 남성 1명 총상으로 부상
지난 일요일 밤 코퀴틀람 센터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 중이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바넷 하이웨이와 파인트리 웨이(Barnet...
고추씨가 기억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세포가 죽는 것을 억제하기까지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대 한의과대학 만성피로증후군 중점연구소 이진석·손창규 교수 연구팀은 수면...
코로나 이전 95% 회복··· 전년비 31% 증가
캘거리 공항도 국제 노선 확장으로 신기록
밴쿠버 국제공항(YVR) 여객량이 코로나19 발발 3년여 만에 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YVR은 13일 국내외 여객 수요 현황 발표를 통해 지난 2023년 밴쿠버 공항의 이용객...
연방정부, BC 노인 삶의 질 향상에 7.3억 달러 지원
재택 의료·요양원 서비스 향상··· 완화 치료 접근성 강화
연방정부가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BC주의 노인 의료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12일 마크 홀란드 연방 보건부 장관과 애드리언 딕스 BC주 보건부 장관은 BC주...
남성 31%, 여성 47%, 괴롭힘 또는 성폭력 경험
이민자 여성 3명 중 1명도 직장에서 피해 토로
캐나다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지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방 통계청은 지난 2020년 캐나다 10개주 15세 이상의 노동 인구 1만213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뒤늦게라도 담배를 끊으면 기대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 대학 보건대학원 프라바트 지하 교수 연구팀은 미국·캐나다·영국·노르웨이 등 4국에서...
오는 2월 19일 패밀리데이 연휴를 앞두고 BC주 전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행사들이 열린다. 12일 BC 관광·예술·문화·스포츠부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BC 주민들이...
팬데믹 기간 캐나다 입국 위해 2년간 사용돼
앱에 약 6천만불 사용··· 회계 관리도 엉망
팬데믹으로 인한 캐나다의 국경 봉쇄 당시 사용됐던 어라이브캔(ArriveCAN) 어플리케이션에 너무 많은 세금이 낭비됐고, 회계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
13년 연속 1위··· 아마존, 유튜브, 애플, 페이스북 탑5
“양극화 시대에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요성 더욱 커져”
구글이 13년 연속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평가됐다.   입소스(Ipsos)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
탈모가 생기면 거울을 볼 때마다 괜히 한숨만 나온다. 노화를 막을 수도 없어 가발을 고민하는 때도 있다. 그런데, 평소 자주 먹는 음식들이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기름진...
[세기의 미제사건]
비옷 이어 붙여 고무 보트 만들고
진공청소기 모터 쓴 드릴로 감방 벽 뚫어
시신 발견 안되고 목격담 계속 나와
1932년 1월 찍은 앨커트래즈 교도소의 조감도. 이 교도소는 1934년부터 1963년까지 미국의 최고 보안 연방 교도소로 사용됐다./미 연방수사국(FBI)앨커트래즈 교도소 내부 모습./미...
스노우팩 적설량,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못 미쳐
따뜻한 날씨 지속될 듯··· 산불도 걱정거리
BC주의 가뭄사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BC주 하천예보센터(River Forecast Centr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일 기준 BC 전역의...
캐나다에서 관용차를 상대로 한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8일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하원은 최근 아리프 비라니 법무장관이 소유한 정부 소유의 토요타 하이랜더 XLE가...
1년새 가정의 수 708명 증가··· 16.5% ↑
최대 11만4000명 신규 환자 수용 가능
BC주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가정의(패밀리닥터)의 수가 지난 1년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희망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가정의...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생활습관이 밝혀졌다.미국 러시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1997~2022년에 사망한 586명의 데이터와 최대 24년의 추적 관찰이 포함된 임상 연구...
일자리 3.7만 개 추가··· 실업률 1년여 만에 처음 하락
임금 상승 여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을 듯”
지난달 캐나다의 신규 일자리 수 증가 폭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기준금리가 조기에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9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밴쿠버 시 10개 업소 규정 어겨 ‘적발’
베어 스프레이(Bear spray) 판매 제한 규정을 어긴 밴쿠버 업소 10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8일 밴쿠버 시경(VPD)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방문한 28개 업소 가운데 시 규정을 어기고 베이...
프레지던트 초이스·테일러 팜즈 브랜드
캐나다에서 판매된 특정 샐러드 제품에 대한 보건부의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연방 보건부는 프레지던트 초이스(President's Choice) 브랜드와 테일러 팜즈(Taylor Farms) 브랜드의 일부 샐러드...
편의점 판매 금지···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
청소년 사용 증가··· 금연에 별 도움 안 돼
BC주 당국이 담배의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니코틴 파우치(nicotine pouches)에 대한 구매를 규제한다.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니코틴으로부터 청소년들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