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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라마, 집단소송에 고객 1명당 15불 보상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21 14:14

일부 제품에 과도한 환경처리비 부과
집단소송 웹사이트 이메일 등록해야



환경처리비(Environmental Handling Fee, 이하 EHF) 관련 집단소송을 당한 달러라마(Dollarama)가 고객 1인당 15달러를 보상할 계획이다.

 

20LPC 법률사무소 측은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달러라마가 캐나다에서 판매된 일부 제품에 과도한 EHF가 부과됐다는 집단소송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총 250만 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PC에 따르면 달러라마는 EHF가 적용되는 제품의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으며, 법적 기준보다 더 많은 EHF를 부과하기도 했다. 현재 달러라마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은 오는 49일 합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상 대상은 지난 20191211일부터 202374일까지 퀘벡 소재의 달러라마 혹은, 2021529일부터 202374일까지 퀘벡 외 다른 지역의 달러라마에서 EHF가 적용된 제품(건전지, 전자기기, 전구, 건전지가 포함된 장난감)을 구매한 사람들로, 이들은 1인당 15달러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45일까지 집단소송 웹사이트(reglementecofraisdollarama.com/en)에 접속해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제품을 구매했다는 근거는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49일에 합의가 승인되면 이메일 주소로 통보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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