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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 통합 앱 ‘라이드링크’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22 08:54

“3가지 교통수단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공사인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대중교통, 차량공유 및 자전거공유 서비스가 모두 통합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21일 트랜스링크는 앞으로 1년 동안 새로운 ‘라이드링크(RideLink)’ 앱을 테스트할 참가자 1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이 기간 참가자들로부터 서비스의 사용성과 통합 용이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라이드링크(RideLink)’는 기존의 대중교통 서비스, 모도 카셰어(Modo Car Share), 이보 카셰어(Evo Car Share), 모비 바이크 셰어(Mobi Bike Share)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한 서비스다. 

여기에는 차량 및 자전거 위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포함해 카셰어 및 자전거 셰어 서비스에 대한 간편한 예약 및 결제, 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컴패스 카드 기능이 제공된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에는 자전거 공유 및 카셰어 서비스 등록 사용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퀸(Quinn) CEO는 “향후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은 손쉽게 하나의 앱으로 여러가지 교통 수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드링크(RideLink)’ 앱의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19세 이상이면서 유효한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 그리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여러 교통수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베타 테스트 대상에 선택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지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트랜스링크 웹사이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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