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열심히 뛰는 2024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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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이하 향군, 회장 장민우)는 지난 24일 오전 버나비 파피 레지던스 홀에서 제28회 정기총회와 기념식을 갖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라즈 초우한 BC 주의회 의장,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 김태영 6.25 참전유공자회장, 강영구 한인회장, 서병길 민주평통 특별위원 등 정계 및 한인사회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향군의 장민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행사를 주관했던 2023년 보내면서 향군 회원들과 연방 및 주정부, 버나비시의 도움에 감사하다며, 2024년도 의미 있는 행사를 열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향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비 수상, 마틴 의원, 헐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향군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특히 참전유공자들을 도와드리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올 향군의 주요 사업은 4월 19일 가평전투 기념식,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한인회 공동주관), 6월 25일 한국전 기념식, 7월 27일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 11월 11일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 12월 향군의 날 겸 송년회 등이다.

그리고 이날 2부 시상식에서는 강신정 이사가 본회 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이비 수상, 덕 헤이들리 알더그로브 리전 전 회장, 정동민 이사에게 지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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