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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BC 날씨, 건조하고 따뜻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2-28 11:05

3월 초 반짝 추위··· 이후엔 대체로 포근



다음주 BC주 대부분 지역에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 봄철 기온은 대체적으로 평년보다 따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날씨 전문채널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의 최신 주간 예보에 따르면, 봄철 BC 지역에는 일시적인 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다소 건조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봄 스키 시즌이 짧아지고, 산불 시즌이 평년보다 일찍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웨더 네트워크는 올해 고산지대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으면서 봄철 홍수의 우려는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봄 BC주에 반짝 추위가 몇 차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바로 라니냐(La Nina) 현상 때문이다. 앞서 BC주는 강력한 엘니뇨(El Niño)의 영향으로 온화한 태평양 공기가 유입되면서 겨울 내내 비교적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엘니뇨 현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라니냐 현상이 뒤따라 오면서 강한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웨더 네트워크는 “라니냐 현상이 찾아오더라도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추운 날씨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철 계절 변화가 뚜렷해 지면서 이러한 예상이 지배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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