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밴쿠버, 임채호 신임 회장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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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중 지회장(오른쪽)이 임채호 신임 지회장에게 옥타 밴쿠버 지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밴쿠버지회(이하 옥타 밴쿠버)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임채호 씨가 선출됐다.

옥타 밴쿠버는 지난 2일 오후 버나비 소재 앤블리센터에서 개최된 신년 총회에서 임채호 다모아마켓 공동대표를 15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채호 신임 지회장은 지난 2005년 밴쿠버 1기 차세대 무역스쿨과 2006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수료한 후 옥타 밴쿠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다모아마켓 공동대표와 Prumei Life CEO를 역임하고 있다.

임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8년간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배출된 1000여 명의 수료생들과 기성세대 회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무역인 리더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밴쿠버총영사관, 코트라, BC실업인협회 등의 기관과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신임 지회장에게 지회기를 이양한 정용중 지회장은 “옥타의 정통성과 경험을 두루 갖추신 분에게 지회 운영을 이양하게 되어 홀가분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익 행사를 개발하고 자발적인 협업과 단합하는 체제를 유지해주기를 차기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또한 옥타 밴쿠버의 9·10대 지회장을 지냈던 최오용 전 캐나다대륙부회장은 “정 지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임채호 신임 지회장의 선출을 축하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회원 영입과 타 단체 교류를 통한 지회 영역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채호 신임 지회장은 옥타 본부의 인준이 끝나는대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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