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은퇴 후 살기 좋은 캐나다 도시 탑10은 어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08 08:55

BC에서는 빅토리아·팍스빌·오카나간밸리 등 3곳
의료시설 훌륭하고, 여러 액티비티 즐길 수 있는 곳 인기


미국 뉴저지 본사의 럭셔리 부동산 업체인 소더비(Sotheby’s)는 최근 캐나다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 10곳을 소개했다. 멋진 풍경과 훌륭한 의료 서비스, 친절한 지역사회 등의 요소를 종합해 꼽은 은퇴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다음과 같다.



 

Victoria, BC

 

온화한 날씨부터 그림 같은 해변가와 경치, 그리고 활기찬 지역사회 등을 갖춘 이곳은 캐나다 은퇴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도시 중 하나다. 빅토리아에는 훌륭한 경치의 골프장과 공원, 정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의료시설도 수준급이며, 의사 수도 많은 편이다.

 




Parksville, BC

 

캐나다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 캐나다 은퇴자의 수도로 불린다. 1년 내내 날씨가 온화하며, 경치가 좋은 골프장과 공원들이 많고, 카약, 보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Okanagan Valley, BC

 

BC주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지로, 훌륭한 와이너리와 함께 농장, 과수원 등이 위치해 있다. 여름에는 오카나간 호수에서 보트를,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며 1년 내내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Calgary, Alberta

 

앨버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자주 꼽힌다.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더불어 캐나다 최고 수준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화창한 날이 그 여느 도시보다 많기로 유명하다.

 




Canmore, Alberta

 

로키산 인근에 위치해 캐나다에서도 가장 훌륭한 경관을 자랑한다. 도시 내에 6곳의 골프장과 7곳의 국립공원이 있어 1년 내내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지역사회 분위기도 친절하다.

 


사진출처=www.niagarafallstourism.com

Niagara-on-the-Lake, Ontario

 

화폭 같은 온타리오 호수 기슭에 위치한 이곳은 풍부한 역사와 활기찬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갤러리, 박물관, 여러 식당 등이 있고, 연중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나이아가라 지역에는 5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있을 정도로 온타리오 와인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Ottawa, Ontario

 

캐나다에서도 가장 훌륭한 수준의 의료시설을 자랑한다. 경치가 좋은 공원과 다양한 박물관, 갤러리 등이 위치해 문화 활동을 즐기기 좋다. 깊은 역사를 지닌 도시에서 살기 원하면 오타와를 추천한다.

 




Quebec City, Quebec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만큼 풍부한 역사와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가 공존한다. 캐나다에서 인구 1인당 의사 수가 가장 많고 범죄율이 낮으며, 생활비도 다른 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Fredericton, New Brunswick

 

뉴브런즈윅의 주도로, 박물관과 유적지와 더불어 1년 내내 여러 연극과 음악 축제가 열리는 문화의 중심지다. 그림과 같은 세인트 존 강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 고요한 가로수길도 매력적이다. 또한 대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Halifax, Nova Scotia

 

숨을 멎게 만드는 자연경관과 친절한 커뮤니티로 유명하다. 최고의 의료시설과 더불어 음악 및 공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핼리팩스는 대서양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은퇴도시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코카인 320만불어치 밀반입하려다 덜미
선고 기일 앞두고 도주··· 인터폴 공조 요청
▲마약 밀반입 혐의로 15년형이 선고된 라즈 쿠마 메흐미(왼쪽). 당시 메흐미가 운전했던 트럭 안에서 80kg의 코카인이 발견됐다. (BC RCMP) 마약 밀반입 혐의로 중형이 선고된 트럭 운전사가...
버나비 소녀 살인사건··· 용의자, 1급살인 유죄 판결
변호인, 재판 과정에서 살해된 소녀 부정적 묘사
딸 살인사건 재판이 진행되던 법원에 총을 반입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딸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용의자의 변호인을 위협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EV 구매 의향 68%→56%··· 재고 남아돌아
비싼 가격, 짧은 주행거리 때문에 구매 꺼려
여전히 비싼 기름값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내에서 전기차(EV)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구매 플랫폼인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캐나다...
내년 1월부터 가스비 '월 1달러' 절감될 듯
내년 1월부터 BC주 천연가스 요금이 전반적으로 인하될 전망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포티스BC(FortisBC)는 13일 공공요금 결정기관인 BC주 유틸리티 위원회(BCUC)로부터 BC주 일부...
‘매스 팀버’ 사용 건물 층수 제한 12층→18층
건물 빨리 짓고, 탄소중립·경제에도 기여
BC주가 건물을 보다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짓기 위해, 대형 목재인 일명 ‘매스 팀버(mass timber)’를 건축자재로 사용하는 목조건물의 층수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11일 주택부는...
130억 달러 규모··· 가정소득 9만 달러 이하면 신청 가능
이달 87세 이상 신청 시작··· 내후년내 모든 대상자로 확대
연방정부의 공립 치과 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중소득층 가정들은 치과 치료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1일 연방...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앞 ‘어반 하이브’에 플래그십 매장
14일 1호점 열고 28일 선릉역에 2호점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 4600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팀홀튼 1호점./이민아 기자캐나다의 커피 전문점 팀홀튼이 한국에 첫 플래그십(대표) 매장을 열면서 5년 내로 한국에 직영점을 150개 이상 내겠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감염 줄었지만 독감·RSV 확산세 거세
연말 모임 앞두고 몸 안 좋으면 ‘집콕’ 해야
보건당국이 최근 BC 내에서 독감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예방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보니 헨리...
구글 발표··· 뉴스 검색어 1위 ‘여자 월드컵’ 3위 ‘이팔전쟁’
인물 순위 1위는 제레미 레너··· 오펜하이머 영화 1위
올 한 해 캐나다인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뉴스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아닌 피파 여자 월드컵이었다.   11일 구글은 올 한 해 동안 캐나다인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검색어를...
▲출처= 글로벌뉴스 캘거리 엑스캐나다의 한 교통방송 TV 리포터가 남성 시청자로부터 “임신했느냐”는 조롱을 받은 후 생방송 중 “암으로 자궁을 절제했다”며 분노를 쏟아내 화제가...
미국 중남부 테네시주에 상륙한 토네이도. 빠른 속도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불길이 피어오른다. /엑스(X·옛 트위터)미국 중남부 테네시주(州)를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 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9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네시주 당국은 이날...
NYT 칼럼 “한국 사회 위기에 빠질 것”
뉴욕타임스는 2일(현지 시각) 칼럼에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현재 수준으로 낮게 유지될 경우 흑사병이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시기보다 더 빠르게 인구가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림은 1735년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크레스피가 그린 '역병의 퇴치'./브리태니커미국...
46세 데릭 첸 씨, 지난달 아들과 함께 살해된 채 발견
영상에 찍힌 용의자 모습 공개··· 범행 후 공원으로 달아난 듯
지난달 말 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아들과 함께 살해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8일 경찰은 지난달 30일 저녁 리치몬드 골드스미스 로드 6200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13세 아들과...
성인 64% 코로나 감염 경험··· 2번 이상도 20%
롱코비드 환자 79% “증상 6개월 이상 지속”
캐나다인의 9명 중 1명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일명 ‘롱코비드’를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퀘벡서 살모넬라균 감염자 3배가량 폭증
캐나다에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식중독에 걸려 숨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8일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은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라는 상표로 판매되는...
자선단체 ‘Two Hands’, 23일 오후 3시 뜻깊은 공연
홍예주 학생 회장 “모든 수익금 필요한 곳에 기부”
캐나다 학생들이 운영하는 자선단체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자선 콘서트 ‘Harmony For Hope’가 오는 23일 밴쿠버 소재 히스토릭 극장(Historic theater)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투핸즈...
주정부, 주택난 해결 위한 법안 잇따라 통과
단기 임대 규제 강화하고 역세권 주택 확대
주택난 해결에 사활을 건 BC주가 법률 개정과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향후 10년간 최대 29만 호의 주택이 추가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올해 외국 출신 간호사 수 578명
전체 신규 간호사 수 6000명 돌파
간호사 부족난을 겪고 있는 BC주가 올해 외국인 간호사에 대한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7일 BC주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외국인 간호사 수가 총 578명으로, 작년(288명)보다 두...
스키장은 이번주 트레일 제한해 개장
7일 오전 노스쇼어 마운틴(North Shore mountains)에 눈소식이 전해지면서, 겨울시즌 만을 손꼽아 기다린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었다. 사이프레스 마운틴 리조트와...
석유·가스 탄소 배출 2030년까지 1/3 감축 목표
앨버타·SK주 “경제에 큰 타격”···거부 가능성
캐나다 정부가 탄소 배출 상한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석유와 가스 배출을 대폭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산업에 크게 의지하는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은 크게 반발하며 이를...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