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자 / 사)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창가에 앉아
얼마나 많은 추억들이
비 소리에 섞여 흘러가는지
그리움이 강이 되어
가슴을 흔들어 놓고
한 줄기 빛처럼 비추는
지난날의 추억들이 퐁당퐁당 떨어진다
나를 과거로 이끄는
그리고 나를 현재로 되돌린
비의 속삭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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