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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한국 핸드폰 없어도 본인인증 가능해진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11 08:56

재외국민 본인인증··· 전자여권 등 통한 방법 검토
올 하반기에 비대면 신원확인 시범 서비스 시작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한국 휴대폰 번호가 없는 재외국민도 비대면 신원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1일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이하 동포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해외체류 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공공아이핀이 폐지된 이후 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해외 교민들은 본인 인증을 위해 재외공관을 일부러 방문하거나, 본인 인증용 한국 핸드폰 번호를 유지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동포청은 지난해 6월 출범과 함께 중점 추진과제 및 디지털 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국민드림 프로젝트 과제로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구축·운영 사업을 수립해, 사업 시행을 위한 유관 부처 및 기관들과의 실무협의를 지속 추진해 왔다.

 

그리고 올해 2024년은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의 원년으로서, 우선 올 하반기에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 240만 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향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처는해외 체류 국민의 비대면 신원확인 정책 수립시행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동포청), △해외 체류 국민에 대한 인증서 발급 및 이용 지원(과기정통부), △전자여권 등을 포함한 비대면 신원확인 방법 마련(방통위), △해외 체류 국민의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 지원(디플정), △전자여권 정보 제공(외교부) 등 각자의 역할수행과 함께 해외 체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주관 부서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김연식 센터장은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각종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된 해외 체류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됨과 동시에, 국내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확대로 인한 국내 경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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