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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공항, '북미 최고의 대형공항' 선정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11 13:08

2017~2021년 이후 2년 만에 재진입 성공
아시아 최고 대형공항은 인천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하 토론토 공항)이 북미 최고의 대형공항 중 하나로 꼽혔다.

 

토론토 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 10일 발표한 2023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매년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최고의 북미 공항으로 선정됐다.

 

ASQ는 약 60만 건의 이용객 설문조사를 통해 세계 100여 개국 400곳 이상의 공항을 대상으로 ▲최고의 공항 ▲이륙 후 최고의 공항 ▲가장 친절한 직원이 있는 공항 ▲가장 편리한 공항 ▲가장 즐거운 공항 ▲가장 깨끗한 공항을 선정한다.

 

최고의 공항부문은 지역과 규모별로 종합 만족도 점수가 상위 20%에 해당하는 공항이 선정되는데, 토론토 공항과 더불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등 총 세 곳이 북미 최고의 대형공항으로 평가됐다.

 

토론토 공항이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으로,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최고의 연간 4000만 명 이상 이용 북미 공항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연간 200만 명 이하의 승객이 이용하는 최고의 북미 공항 부분에서는 앨버타의 포트 맥머리 국제공항과 서스캐처원의 사스카툰 존 디펜베이커 국제공항이 나란히 선정됐다. 특히 포트 맥머리 국제공항의 경우에는 가장 편리한 공항가장 즐거운 공항’, ‘가장 깨끗한 공항등 총 4개 부문에서 최고의 북미 지역 공항으로 평가됐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매년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최고의 아시아 공항과 가장 즐거운 공항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김포국제공항은 매년 2500~4000만 명이 이용하는 최고의 아시아 공항으로 선정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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