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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트페어 ‘2024 아트밴쿠버’ 한국 작가 작품 총출동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4-08 12:54

4월 11일~14일, 밴쿠버 컨벤션센터서 열려
한국 30~40대 유망 작가 해외 무대 첫 선



캐나다 서부 최대 국제아트페어 ‘아트밴쿠버(Art Vancouver) 2024’에 한국 화랑 및 주목 받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트컨설팅 및 전시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운영하는 미오컨템포러리(대표 박현정)측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밴쿠버 다운타운 내에 위치한 밴쿠버 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리는 ‘아트밴쿠버 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오컨템포러리는 그 동안 한국 내 서울을 중심으로 제주, 부산, 당진 등에서 다양한 전시 기획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경험케 함은 물론 아트플랫폼으로의 역할 확대를 이끌어왔다. 

이번 밴쿠버 전시에서는 ▲노현우▲이예림▲최승윤▲최우(이상 가나다 순)을 포함해 국내 중견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재용 작가까지 총 5인의 작가, 작품 약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극사실주의 작가로 주목받는 노현우(b.1986)작가는 국립 러시아 미술 아카데미 Repin Academy 출신으로 지평선과 하늘의 빛깔이 아름다운 서정적인 풍경화를 주로 선보인다. 붓이 아닌 주사기를 통해 작업하는 이예림(b.1980) 작가는 복잡한 내면을 숨긴 채 일상을 살아내는 사람 들의 다양한 감정을 도시 속 건물로 투영해낸다.

최승윤(b.1984) 작가는 시원한 터치와 절제된 색채로 생명의 에너지를 그림에 담아낸다. 세상을 이루는 기본 원리에 대한 관심을 자신만의 추상적인 조형언어로 환원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최우(b.1983)작가는 삶의 고통과 고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문한다. 즉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불안과 고통을 직시하고 그것을 통해 희망을 찾아내는 이들을 화폭에 담아낸다.

밴쿠버 국제 아트페어는 전시회 종료 후 작품이 배송되는 일반 전시회와 달리, 구매자는 결제 후 바로 작품을 현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미오컨템포러리 박현정 대표는 “전시회 모든 참가 작품들을 보고 좋은 작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첫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내 주요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뱅크아트페어’ 주최사이자 지난 2011년부터 한국 갤러리의 메카인 인사동에서 갤러리를 운영 중인 AP갤러리(대표 김동명)가 총 7명의 작가 22점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 화랑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아트 밴쿠버 국제 아트페어 [ART VANCOUVER INTERNATIONAL ART FAIR]는 캐나다의 핵심 도시인 밴쿠버에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부 캐나다 최대의 미술 행사다. 올해 역시 세계적인 약 150여 개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고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티켓은 (https://www.artvancouver.net/)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현재 판매를 시작했다. 12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 개요]
▶︎전시명: 아트밴쿠버 국제 아트페어
▶︎운영일: 2024년 4월 11일(목) – 14일(일)
▶︎운영시간: 4월 11일(목) PM 19:00 – 23:00, 4월 12일(금) PM 13:00 – 21:00, 4월 13일(토) PM 12:00 – 21:00, 4월 14일(일) AM 11:00 – 17:00
▶︎전시장소: 밴쿠버 컨벤션 센터(https://www.vancouverconventioncentre.com)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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