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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 주차 요금 3년 만에 또 인상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4-10 11:49

5월 1일부터 적용··· 주말 피크엔 시간당 5달러
유료 주차 운영 시간도 하루 13시간으로 확대



밴쿠버 관광명소 그랜빌 아일랜드의 주차 요금이 다음 달부터 시간당 최대 5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그랜빌 아일랜드를 소유·관리하는 캐나다주택공사(CMHC)는 오는 5월부터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변동되는 유료 주차 요금 구조를 새롭게 도입하고, 유료 주차 시간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3시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랜빌 아일랜드의 새 주차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 성수기 유료 주차 요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3달러,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5달러,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시간당 1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10월 1일~4월 30일 비수기 시즌의 경우에는 주차 요금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2달러,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당 4달러,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시간당 1달러가 적용된다. 

현재 성수기 주차 요금은 주중 시간당 3달러, 주말 및 공휴일 시간당 4달러이고, 비수기 주차 요금이 주중 시간당 2달러, 주말 및 공휴일 시간당 3달러다. 아울러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 동안 유료 주차가 시행됐었는데, 이 시간이 하루 13시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MHC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높은 주차 수요를 더 잘 관리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그랜빌 아일랜드 주차장은 지난 2019년 유료 주차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피크 시간대에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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