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24-05-01 14:24
밀알 주최 ‘함께 걸음 콘서트’ 5일 써리장로교회서 열려
오케스트라 그룹과 피아니스트 공연 등 선보여
오케스트라 그룹과 피아니스트 공연 등 선보여
밴쿠버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이
주최하는 봄맞이 ‘제7회 함께 걸음 콘서트(With You)’가 오는 5일(일) 저녁 7시 30분 써리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팬데믹 기간 중단되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재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광역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그룹 하모니아 앙상블(Harmonia
Ensemble)팀이 나서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전쟁을 피해 캐나다로 망명한 우크라이나
유명 피아니스트 출신 안나 사가로바(Anna Sagalova) 씨가 평화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밀알 친구들과 밀알러(봉사자)로
이루어진 합창단도 하모니아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밀알선교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현 목사는 “봄을 맞이해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클래식을 경험하는 동시에,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10달러이고,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하거나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밀알 친구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베이킹 제품들이 판매되고, 도네이션을 통해 밀알선교단을
후원할 기회도 마련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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