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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경기도 교류 협력 강화 약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5-14 10:43

김동연 지사, 이비 수상과 협력 방안 논의

13일 오전 빅토리아 의회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 지사(왼쪽)가 방명록 서명 이후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과 악수하고 있다 / BC Government 제공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캐나다와 미국 일정을 소화 중인 김동연 지사와 대표단은 13일 오전 빅토리아를 방문해, 데이비드 이비 수상, 재닛 오스틴 BC 총독과 조찬을 함께 하고 두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와 BC주는 지난 2008 5월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이비 수상을 비롯한 BC주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김동연 지사와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 김 지사와 이비 수상은 무역과 경제, 추가 협력 기회 등 양 지역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어 김 지사와 이비 수상은 BC주 의회 건물 밖에 있는 빅토리아 참전기념비에서 헌화했고, 김 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화환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BC주는 의회 건물 앞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와 경기도 기를 나란히 걸고, 송히스 원주민 부족의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김동연 지사와 방문단을 환영했다.

 

한국은 2023년 기준 BC주의 네 번째 수출 국가로, BC주 수출 상품의 5.8%( 33억 달러)가 한국으로 보내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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