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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레이 ‘썬칩’ ‘먼치스’ 살모넬라균 우려 리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5-14 13:49

시즈닝에 들어가는 재료, 오염 가능성



스낵제조업체 프리토레이(Frito-Lay)의 일부 자사 제품이 살모넬라균 함유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리콜 대상은 썬칩 하비스트 체다치즈 홀그레인 통곡물 스낵(SunChips Harvest Chedda Flavor Multigrain Snacks)과 먼치스 오리지널 스낵 믹스(Munchies Original Snack Mix) 등 2종이다. 

이번 조치는 스낵의 시즈닝(분말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따라 결정됐다. 

제조업체 측은 “프리토레이 캐나다(Frito Lay Canada)에 공급된 시즈닝에서는 살모넬라균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혹시 모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스낵 제품들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향을 받은 스낵은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6일~2024년 8월 13일인 모든 사이즈의 썬칩 미니 하비스트 체다 스낵과 먼치스 오리지널 스낵 믹스 제품이다. 

또한 동일한 유통기한의 △448g짜리 프리토레이 버라이어티 팩 치즈 믹스 △썬칩 하비스트 체다치즈 홀그레인 스낵 32개입과 40개입 △먼치스 오리지널 스낵 믹스 40개입도 리콜에 포함됐다. 

프리토레이는 “현재 리콜 제품이 마트나 매장에서 회수될 수 있도록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과 협력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확인 즉시 제품을 폐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으로는 설사, 발열, 메스꺼움, 복부 경련 및 구토가 있으며, 증상은 12-72시간 후에 나타날 수 있고 질병은 대개 4-7일가량 지속된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경미한 독감 유사 증상만 경험할 수 있지만 조기분만과 신생아 감염 또는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심각하게 감염된 사람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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