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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밴쿠버시 해변서 음주 가능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5-31 14:41

6월부터 4개월 동안··· 유리병 반입은 금지
키칠라노 등 6곳 가능··· 잉글리시 베이는 불가



올여름에도 밴쿠버시의 일부 해변에서 음주가 가능하다.

 

30일 밴쿠버시의회는 밴쿠버시에 위치한 일부 해변에서 음주를 허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6 1일부터 9 30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시는 지난해에도 해변 음주 허용 파일럿 프로그램을 3개월간 시행한 바 있다.

 

음주가 가능한 밴쿠버시 해변은 ▲제리코 비치(Jericho Beach) ▲스패니시 뱅크스(Spanish Banks) ▲로카르노 비치(Locarno Beach) ▲스탠리파크의 세컨드 비치(Second Beach)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존 헨드리/트라웃 레이크 비치(Trout Lake Beach) ▲뉴 브라이턴 비치(New Brighton Beach) 등 총 6곳이다.

 

그러나 잉글리시 베이와 선셋 비치 파크, 스탠리파크의 써드 비치, 크랩파크 비치, 프레이저 리버에서는 음주가 불가하다.

 

해변 음주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며, 깨진 유리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병 반입은 금지된다. 또한, 해변에 위치한 놀이터, 야외 수영장, 운동장, 커뮤니티 센터, 주차장, 커뮤니티 가든에도 주류를 반입하면 안 된다.

 

현재 밴쿠버시에서는 31곳의 공원에서 음주가 가능하며, 오는 7~8월에는 음주가 허용되는 공원이 16곳 더 늘어난다.

 

한편 밴쿠버 공원위원회는 올여름 공원과 해변 내 음주와 부정행위 단속을 위해 경찰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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