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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악의 살인마’ 로버트 픽턴 사망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5-31 15:29

동료 수감자에 맞아 혼수상태 빠졌다가 사망


최대 49명을 살해한 캐나다 최악의 연쇄 살인마 로버트 픽턴(74)이 사망했다.

 

31일 캐나다 교정당국은 지난 19일 퀘벡 포트 까르띠에 교도소에서 동료 수감자에게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픽턴이 끝내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교정당국은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며, 교도소 내에서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픽턴을 폭행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51세 남성 재소자는 격리 수감 중이다.

 

픽턴은 지난 2007 6건의 2급 살인에 대해 25년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픽턴은 6건의 살인에 대해서만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가 운영하던 포트코퀴틀람 돼지농장에서는 33명 여성의 유해 및 DNA가 발견됐고, 자백 건수는 49건에 달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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