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상공에선 못 볼듯
지난 5월 10일 밤 캐나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오로라가 또 한 번 찾아온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오로라는 31일(금) 밤 토론토 지역과 뉴브런즈윅주 몽턴 주변 애틀랜틱 지역의 하늘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쉽게도 밴쿠버에서 위니펙과 썬더베이까지 이어지는 상공에서는 오로라가 발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오로라 쇼는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OAA에 따르면, 지구 자기장의 일시적인 혼란을 뜻하는 '지자기 폭풍'은 G1부터 G5까지 5단계로 강도가 구분되는데, 지난 5월 10일엔 G4로 지정된 반면, 금요일엔 보통 수준인 G2로 예측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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