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상큼한 산들바람 손등 스치고 지나가면
나무를 건너뛰던 다람쥐 나도 보아 달라하고
작은 무도회를 연
캐나다 구스 공연
햇살도 왜 나는 안 봐주냐며
무릎에 앉았다
눈으로 보아도 들리는 님의 소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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