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적의 32세 남성 사망
범인 범행 후 달아나··· 행방 묘연
범인 범행 후 달아나··· 행방 묘연
수요일 새벽 차이나타운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남성이 다운타운 유명 일식당에서 근무 중이던 일본인 요리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시경(VPD)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 30분쯤 밴쿠버 차이나타운 인근 유니온 스트리트
선상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남성은 끝내 현장에서 숨졌다.
가해자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며,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황이다. 범행 동기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건 다음 날 VPD는 이번 사건으로 숨진 남성이 일본 국적의 와타루
카키우치(Kakiuchi·32)라고 밝혔다. 글로벌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카이우치는 예일타운의 유명 일식당 하파 이자카야에서 셰프로 오래 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식당은 수요일 문을 닫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VPD는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VPD 강력팀(604-717-2500)에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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