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여긴 꼭 가야지” 올여름 밴쿠버 페스티벌 가이드

이혜준 인턴기자 hyejun006@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6-14 09:58

잊지 못할 여름 만들 낭만 가득한 7월 밴쿠버 축제들


내리쬐는 햇빛이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껴주게 하고 있다. 무료한 일상 속 여름 한 방울 입힌 청량한 이벤트를 찾고 있었을 당신에게 오는 7월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소개한다.



 

Steveston Salmon Festival

 

광역 밴쿠버를 대표하는 해안마을 리치몬드 스티브스톤에서 캐나다데이에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여러 연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오전 10시부터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라이브 공연, 마켓 플레이스, 푸드트럭은 물론 아이들의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당일 스티브스톤 일본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일본 문화와 관련한 여러 공연과 전시회도 준비될 예정이다.

일시: 7 1() 오전 10~오후 5

장소: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마을 일대

웹사이트: stevestonsalmonfest.ca

 




Surrey Fusion Festival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써리 퓨전 페스티벌은 BC주 최대의 다문화 축제로 손꼽힌다. 독일, 인도, 일본 등 약 50개국을 대표하는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과 공예품을 선보이며, 각 문화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무대가 준비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써리 퓨전 페스티벌은 올 초 스페셜 이벤트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시: 7 20() ~ 7 21() 오전 11~오후 10

장소: Holland Park, Surrey

웹사이트: www.surreyfusionfestival.ca

 




Khatsahlano Street Party

 

밴쿠버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동네 키칠라노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2011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으면서 BC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캇살라노'는 스쿼미시 부족의 추장 이름으로, ‘키칠라노도 이 이름에서 따왔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음식 트럭과 벤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거리 곳곳에 설치된 예술 작품과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인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캘리그래피,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일시: 7 6() 오전 11~오후 9

장소: West 4th Avenue in Kitsilano

웹사이트: www.khatsahlano.ca

 




Vancouver Greek Summer Fest

 

남유럽에 온 듯한 경험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축제를 추천한다. 그릭 페스티벌은 37년간 이어져 온 행사로, 그리스 전통 음식, 음악 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 수블라키, 자이로, 스파나코피타 등의 전통 그리스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전통 디저트인 바클라바와 루쿠마데스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공연에서는 전통 그리스 음악과 함께하는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와 현지 무용단의 춤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7 4 ~ 7 14일 사이 목~일 오전 11시부터 밤까지

장소: 4541 Boundary Road, Vancouver

웹사이트: www.vancouvergreeksummerfest.com

 




Vancouver Folk Music Festival

 

밴쿠버의 아름다운 제리코 비치에서 매년 열리는 독특한 음악 축제로, 바다 풍경을 보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포크뿐만 아니라 인디록, 펑크, 퓨전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 달 20일 공연에 출격한다. 아울러 다양한 워크숍과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고, 다양한 음식 부스와 더불어 수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는 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 혹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간: 7 19() ~ 7 21()

장소: Jericho Beach Park, Vancouver

웹사이트: thefestival.bc.ca

 




Worldwide Food Festival


이름 그대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축제다. 태국 꼬치, 멕시코 타코, 폴란드 소시지, 필리핀 빵, 일본 소바, 그리스 도네어 등 여러 국가의 전통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원주민, 필리핀, 아프리카, 멕시코, 스코틀랜드, 중국의 전통 무용 공연도 펼쳐지며, 그랜빌 플리마켓과 협업하는 공예품, 의류 등의 빈티지 마켓, 페이스페인팅과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 7 6() 오전 11~오후 7

장소: Coquitlam Town Centre Park

웹사이트lowentropy.org/events/world-wide-food-festival-2024

 

 

UBC K.I.S.S 13기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이혜준 인턴기자 hyejun006@g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리치몬드 프레이저강 인근서 큰 화재
철교로 불길 번지면서 검은 연기 치솟아
21일 저녁 8시쯤 리치몬드 리버락 카지노 인근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길이 마폴 철교로 번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Metro Vancouver X 리치몬드 오크 스트리트 브릿지(Oak Street...
이제훈X구교환 주연, 이종필 감독 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하경 여행기> 등 매 작품마다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이종필 감독이 신작 <탈주>로 관객들을 찾는다.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하면서도...
저스틴 트뤼도 총리/ European Parliament캐나다 정부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저스틴...
세입자 에어컨 보유율 주택소유자보다 낮아
폭염 흔하지 않은 도시일수록 사망자 더 발생
온타리오와 퀘벡을 비롯한 캐나다 동부지역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세입자들과 노인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보건...
지난해 캐나다포스트가 발행한 도널드 서덜랜드 헌정 우표/ Canada Post 캐나다를 대표하는 원로배우 도널드 서덜랜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일 도널드 서덜랜드의...
리베이트 지급 상한선 ‘5만 달러’ 이하로 조정
“산업·경제에 부정적 결과 vs 수요 급증 대책”
BC정부가 전기 자동차(EV) 리베이트 지급 상한선을 기존 5만5000달러에서 5만 달러로 낮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업계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캐나다의 주요 자동차 산업 협회장들은...
이웃이 2년간 지속적으로 한인가정 괴롭혀
인종차별 욕설에 계란과 성인용품 던지기도
이웃 남성이 한인 가정에 계란을 던지고 있는 모습/ Reddit 영상 캡처 오타와의 한 한인 가정이 이웃에게 노골적인 인종 혐오 범죄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져 사회에 공분을...
당뇨병은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하지만 유전 외에 식습관을 비롯한 환경적인 요인도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당뇨병 예방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1일(현지시각) ‘요거트 섭취가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주장을 관련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워싱턴포스트,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재판매·양도하다 적발시 환불 없이 예약 취소
여름 캠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BC주 공원관리국(BC Parks)은 캠핑장 예약권 양도 혹은 재판매 행위는 불법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지난주...
애주가에게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같은 간 질환은 피하기 어려운 두려움이다. 일주일간 마신 술이 소주 기준 2병 이상이고, 그 기간이 5년 이상이라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확률에 80%에...
수렵 금지 기간에 사냥 적발시 1495달러 벌금
BC에서 불법 낚시와 사냥에 대한 벌금이 크게 인상됐다.   17일 BC주 물·토지·자원관리부는 야생동물법 위반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함으로써, BC주의 야생동물 및 어류에 해를...
아시아 출신 이민자일수록 생계유지 어려워
재정난 인한 업무 증가에 ‘워라밸’도 악화
아시아 출신 신규 이민자일수록 재정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캐나다인 10명 중 약 3명(31%)이 지난...
브렌트우드 인근서 발생
살인 사건이 발생한 장소/ 구글맵 캡처 버나비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저녁 6시 15분쯤 버나비 브렌트우드 잉글턴...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미국 연구팀이 수면 부족이 기억력 저하로 이어지는 이유를 규명했다. 잠을 못 자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만들어주는 해마의 활동에 이상이 생기고,...
스위스 기반 회사인 펑크트(Punkt)가 선보인 피처폰 MP02. / 펑크트 홈페이지 갈무리스마트폰 시대를 연 애플 아이폰이 출시된 지 올해로 17년이 됐다. 스마트폰은 인간의 삶에 편리함을...
BC NDP, 최병하 후보 공식 지명
BC 보수당 이한 후보와 맞대결 성사
BC총선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선거구에서 맞붙게 된 BC 보수당의 이한 후보(왼쪽)와 BC NDP의 최병하 후보 올 10월 BC주 총선에서 두 명의 한인 후보가 맞붙게 되면서, 역사상 두 번째 한인...
/밍글스세계적인 레스토랑을 꼽는 ‘세계 50대 레스토랑’(World’s 50 Best Restaurants, W50B)이 최근 열린 가운데, 모던 한식당 ‘밍글스’가 국내에선 최초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16일(현지 시각)...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시간의 숙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잠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도한 수면이 유발할 수 있는 신체적 문제들에 대해 의학적 근거와...
[아무튼, 주말]
[김아진 기자의 밀당]
독보적 소리꾼 이자람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난 아직도 소리와 밀당 중"
이자람은 다섯 살 때 아빠가 만든 곡 ‘내 이름(예솔아)’으로 데뷔했다. 열 살 때 판소리를 만났으니 40년간 노래를 쥐고 살았다. 인디 음악도 하고 뮤지컬 배우도 하고 예술 감독으로도...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