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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서 40세 남성 흉기 찔려 사망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6-18 10:21

브렌트우드 인근서 발생

살인 사건이 발생한 장소/ 구글맵 캡처


버나비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저녁 6 15분쯤 버나비 브렌트우드 잉글턴 애비뉴 인근 퍼스트 애비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이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원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남성은 끝내 현장에서 숨졌다.

 

사건 다음날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32세 리자 자파리(Zafari) 28세 하티스 해이다리(Haydari)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숨진 남성은 40세로, 용의자들과 아는 관계였다.

 

현재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가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경찰은 17일 오후 5 30~6 30분쯤 이 지역의 모습이 담긴 대시캠 영상이 있거나 사건을 목격했다면 1-877-557-4448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사건은 광역 밴쿠버에서 이틀 사이에 발생한 두 번째 살인사건으로, 지난 16일 밤 노스 써리의 주택가에서는 한 여성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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