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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넉스 캡틴’ 퀸 휴즈, NHL 최고 수비수 등극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6-28 09:15

캐넉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 수상
92포인트로 팀 플레이오프 진출 이끌어

캐넉스 팀 역사상 최초로 노리스 트로피를 수상한 퀸 휴즈 / Canucks Facebook


퀸 휴즈가 밴쿠버 캐넉스 팀 프랜차이즈 최초로 NHL 최고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NHL 시상식에서 휴즈는 최종 후보에 오른 로만 요시(내슈빌 프레데터스)와 케일 마카(콜로라도 애벌런치)를 제치고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노리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캐넉스 소속 수비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970년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던 휴즈는 지난 시즌 전 경기(82경기)에 출전해 92포인트(17 75어시스트)를 올려, 리그 수비수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기록했다. 92포인트는 본인이 이전 시즌에 세운 76포인트를 훌쩍 넘는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수비수 최다 기록이었다.

 

휴즈의 활약에 힘입어 캐넉스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만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지난 2018 NH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후 2019년에 NHL 데뷔를 한 휴즈는 지난 시즌까지 365경기에 출전해, 333포인트(43 29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수비수 최다 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리그 MVP에게 주어지는 하트 트로피는 콜로라도의 네이선 맥키넌이 수상했고, 노스밴쿠버 출신의 시카고 블랙호크스 루키 공격수 코너 베다드는 최고 신인상인 칼더 트로피를 들었다. 캐넉스의 대쳐 뎀코는 최고 골리상인 베지나 트로피 최종 후보에 들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또한 플레이오프 진행 중 발표됐던 최고 감독상(잭 아담스 트로피)은 캐넉스의 릭 토쳇 감독이 수상 한 바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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