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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아프거나 다치면?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7-02 12:37

모바일·이메일로 24시간 상담 가능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난 A씨. 호텔에서 하루 묵고 난 뒤 갑자기 몸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벌레에게 물린 듯해 급한 대로 호텔에 비상약을 요청해 연고를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불안한 마음에 계속 검색하던 중 해외에서도 24시간 응급상담이 가능하다는 ‘재외국민 119응급 의료상담’을 발견했다. 곧바로 카카오톡으로 증상과 사진을 보냈고, 한국은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단 몇 분 만에 응급처치 방법과 현지에서 살 수 있는 약품 등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안내 받아 남은 여정을 맘편히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치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고국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가 ‘7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한국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게 된 ‘119응급 의료상담(소방청)’은 여행객뿐 아니라, 유학생, 원양 선원, 재외동포 등 해외에 있는 국민 누구나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 시 전화와 이메일, SNS로 요청하면 응급의학 전문의 등을 통해 실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19응급 의료상담은 응급처치법이나 현지 약품 구입처 및 복용법 안내는 물론, 여행국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환자 국내 이송 방법 등 대부분 응급상황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참고로, 소지품이나 현금 등 재산상의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위급상황에는 외교부의 ‘영사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영사 콜센터 앱을 통해 국제전화비 부담 없이 7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베트남어)로 통화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내 ‘영사 콜센터’와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으로는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간단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또는 홈페이지(http://119.go.kr), 전화(+82-44-320-0119),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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