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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샹 라면, BC주서 알레르기 위험 ‘리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7-05 10:09

땅콩 성분 미표기··· 닭육수 맛·돼지뼈 육수맛



중국 4대 라면 브랜드 중 하나인 바이샹(Baixiang) 라면 제품이 알레르기 위험 가능성으로 전량 리콜됐다. 

4일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땅콩의 함유 사실을 포장 라벨에 표기하지 않은 바이샹 브랜드 라면 두 종류에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에 영향을 받은 제품은 5개입 포장으로 판매되는 닭육수맛 라면과 돼지뼈 육수맛 라면으로, 제품 코드는 UPC 6 935270 341988 또는 6 935270 641988, UPC 6 935270 64197다. 

검사국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소비자의 불만으로 촉발됐지만 지금까지 바이샹 라면과 관련된 보고된 질병 발병 사례는 없는 상태다. 

CFIA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 제품을 먹으면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며 "리콜 제품은 폐기하거나 구입한 장소로 반품해달라”고 안내했다. 

한편, 리콜된 바이샹 브랜드 라면은 BC주와 앨버타, 온타리오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CFIA은 해당 품목 제품이 각 마트 매장 선반에서 철거될 수 있도록 판매 또는 유통하지 말라는 지시도 내렸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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