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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Pink Floyd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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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9-04 00:00

팝 컬쳐 /


재헌이의 팝 컬쳐 따라잡기

캐나다의 Pink Floyd 'Rush'

1968 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결성한 '러쉬(Rush)' 는 1975년 드러머 'Neil Peart' 가 가입하면서 한층 수준 높아진 후 현재까지 27년 동안 멤버 변동 없이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Neil Peart' 의 가사들은 너무나 심오하다 못해 난해한데, 이 때문에 러쉬의 메시지는 문학적으로도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캐나다의 여러 대학에서도 그들의 음악을 연구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중세기 문화, 각종 역사, 미신들을 지금의 현세와 비교하며 절묘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장르를 알린 '2112' 앨범에서부터 러쉬는 전세계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밴드들 'Genesis', 'Yes', 'Pink Floyd' 와 함께 70년대 말 부터 많은 음악인들의 우상이 되고 있다. 9월 8일 러쉬의 공연이, 브리트니 스피어 조차도 하지 못한 GM Place 에서 있는데, 직업 연주인들 조차 음악의 난해함에 고개를 저을 정도로 빈틈이 없은 인간 한계를 넘는 이들 러쉬를 관람할 최고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 3인조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쉬는 보통 4인조 내지 5인조로 구성된 밴드보다 더 탄탄한 연주 실력을 보여준다. 러쉬의 음악은 현재에도 한국인 베이시스트 존 명이 재적해 있는 'Dream Theater', 'Queensryche'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한때 'Neil Peart' 의 가족 사망 이후 러쉬는 무기한의 휴식을 발표해 5년 이상 잠적 하였으나 최근 'Vapor Trails' 라는 앨범으로 돌아왔고, 러쉬는 '가장 헤비해졌다' 라는 평을 받으며 그들의 음악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정재헌 (juliochung@hotmail.com)
나이 24세. 브라질 상파울로 태생으로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센트럴 미시간 대학(Central Michigan University)의 경영학 과정 재학 중. 음반 수집 및 음악 감상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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