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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의 '왕' B.B.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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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11-06 00:00

팝 컬쳐 /


재헌이의 팝 컬쳐 따라잡기

블루스의 '왕' B.B.King

블루스 보이스(Blues Boys) 에서 비롯된 그의 이름은, 기타 음악계에서 모든 기타리스트 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전설적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69년도에 'The Thrill is Gone', 'You Know I love You''I like to live the Love' 와 같은 블루스 명곡을 남기면서 에릭 클랩톤(Eric Clapton) 을 비롯한 자니 윈터(Johnny Winter). 제프 백(Jeff Beck), 마이클 블룸필드(Michael Bloomfield) 등 블루스계의 계보를 잇는 기타리스트 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64년 11월 시카고의 레갈 극장에서 B.B. King 은 빅밴드의 스윙 연주와 함께 느린 템포의 'Sweet Little Angel' 과 또 다른 블루스계의 전설 'John Lee Hooker'의 'It's my own Fault'를 연주하였다. 그의 정규 녹음 앨범들보다 그의 라이브 실황 공연들이 인기가 있는 것은 그의 틀이 없는 자유로운 연주 실력과 기교들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공연은 일년에도 300회 이상 진행 될 정도로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 지난 일요일 날 오피움 극장(Orpheum Theatre) 에서 있었던 그의 14번째 밴쿠버 공연은 오피움(Orpheum) 극장의 75주년 기념 행사 중 하나였으며 비비 킹은 오피움(Orpheum) 이 선정한 'Vancouver Favorites 감사패'를 받은 자리이기도 했다. 관중과 함께 노래 부르고 공연의 4분의 1은 농담을 들려주며 모든 관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The Thrill is Gone', 'Rock Me Baby' 같은 명곡을 연주하며 정말 즐거운 블루스 파티와 같은 분위기로 모든 이의 몸을 흔들게 끔 만든 거구의 비비 킹과 그의 기타 루실(Lucille)은 역시 전설이었다.

정재헌 (juliochung@hotmail.com)
나이 24세. 브라질 상파울로 태생으로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센트럴 미시간 대학(Central Michigan University)의 경영학 과정 재학 중. 음반 수집 및 음악 감상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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