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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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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12-11 00:00

팝 컬쳐 /


재헌이의 팝 컬쳐 따라잡기

세기의 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

최첨단 스페이스 에이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마술은 하나의 옛날 서커스 행위 정도로 취급 받기 싶다. 그러나 80~90년대에 미술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전세계 방송국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억인구를 매료시킨 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를 모두들 알고 있으리라. 그는 12세라는 나이에 미국 마술 연합회에 인정 받는 최연소마술사가 되었고, 16세에는 미국 뉴욕 대학에서 마술학 교수로도 활동하였다. 미국의 유명한 방송 시상식 에미상(Emmy Award)에서 12번이나 특별 프로그램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그랜드 캐년에서 자신을 공중에 뜬 상태로 횡단하였다. 86년에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통과,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하는 등 전세계인들을 혼돈 속에 빠뜨리기도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계적인 슈퍼 모델 클라우디아 쉬퍼와 염문을 뿌리면서 그의 마술 효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너무나도 높은 판매고를 자랑하는 그의 쇼는 미국 브로드웨이 펼쳐지는 팬 텀 오프 오페라, 케츠, 라이언 킹 쇼보다 더 인기가 좋아 'living legend of Broadway'라는 칭호를 달기도 했다. 마술쇼라?, 그것도 데이비드 커퍼필드 정말 이름만 들어도 거대한 스케일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독일에서는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Pink Floyd 의 공연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잇는 공연이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내일 12월 12일(목)부터 벤쿠버에 위치해있는 Queen Elizabeth 극장에서는 데이비드 커퍼필드의 마술 쇼가 15일(일)까지 펼쳐진다. 티켓은 위치에 따라 55불부터 75불이며 자세한 내용은 ticketmaster.ca 또는 280-4444로 문의하시기를...

정재헌 (juliochung@hotmail.com)
나이 24세. 브라질 상파울로 태생으로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센트럴 미시간 대학(Central Michigan University)의 경영학 과정 재학 중. 음반 수집 및 음악 감상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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