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식이요법 일종인 ‘간헐적 단식’을 위해 아침 식사를 거른다면 오히려 체중 감소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킹스칼리지 런던 에밀리 리밍 영양학 박사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체중이 감소한다는 주장과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우리 조상들은 식사 시간과 일광 시간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일찍 아침과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간대 식사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 몸의 소화 기관이 활발히 작동하는 낮에 식사하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밤에는 금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만약 아침을 먹지 않게 되면 자연스레 오후 에너지가 떨어지고 비교적 과한 저녁 식사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리밍 박사는 “아침을 거를 때 간식을 더 많이 먹게 되고 저녁엔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다량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들의 식단을 보면 섬유질, 필수 미네랄,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편이다. 또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며 “건강이란 무엇인가. 이제는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모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전 아침을 꼭 먹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 그런데 어른이 되면 왜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이냐”며 “공복 신호를 무시하고 모닝커피에 의존하는 사람이라면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하루를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포트무디, 17일 ‘Car-Free Day’ 대중교통·자전거로 즐겨요
2025.08.14 (목)
100여 개 부스 참여··· 지역 문화 체험 기회
▲/City of Port Moody포트무디 시(City of Port Moody)가 오는 8월 17일(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세인트존스 스트리트를 보행자 전용 거리로 바꾸고 ‘카프리데이(Car Free Day)’를 개최한다.이번...
|
加 암 사망률 1위 폐암, 5년 생존율 2배 증가
2025.08.14 (목)
폐암 진단 후 생존율 13→27%로 증가
중피종·간 담관암은 생존율 10% 미만
▲/gettyimagesbank캐나다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990년대 이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21년 사이 폐암 진단 후 5년...
|
산불 연기 나나이모까지 확산··· ‘대기질 고위험’
2025.08.14 (목)
기상청, 밴쿠버 아일랜드 대기질 경보 확대
▲마운트 언더우드 산불 연기로 인근 도로가 뿌옇게 싸여 있다. / Dashwood Volunteer Fire Department밴쿠버 아일랜드 남중부(south-central)에서 발생한 산불로 대피 명령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
에어캐나다 파업 임박··· 500편 대규모 결항
2025.08.14 (목)
해외 귀국자 2만5000명 포함 ‘하루 13만 명’ 피해
15일부터 순차 결항··· 임금·지상근무 보수가 쟁점
▲/Air Canada Component of CUPE에어캐나다 객실 승무원 파업이 임박하면서 15일(금)까지 약 500편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하루 약 13만 명, 이 중 해외에서 귀국하는 약...
|
BC 폭우 경보··· 고지대 최대 80mm
2025.08.14 (목)
금요일 오후 출퇴근 시간대 강한 비
▲/gettyimagesbank캐나다 기상청이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과 선샤인코스트, 하우사운드 일대에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한 전선이 오는...
|
포트 알버니 산불 나흘째 활활··· 여전히 ‘통제 불능’
2025.08.14 (목)
비 내리더라도 산불 확산 억제에는 역부족
뱀필드 지역 정전 계속··· 주요 도로도 폐쇄
▲포트 알버니 남쪽에서 발생한 ‘마운트 언더우드’ 산불 / BC Wildfire ServiceBC주 밴쿠버 아일랜드 포트 알버니 남쪽을 휩쓸고 있는 ‘마운트 언더우드’(Mount Underwood) 산불이 3400헥타르...
|
[티켓 이벤트] ‘공연의 대가’ 이문세, 9월 밴쿠버 온다
2025.08.13 (수)
7년 만의 북미 투어··· 9/27 밴쿠버 공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발라드의 대명사 이문세가 7년 만에 북미 팬들과 다시 만난다. 그의 대표 공연 브랜드 ‘Theatre Lee Moon Sae’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음악과 연출, 감성과 교감을...
|
에어캐나다, 파업 대비 항공편 취소 착수
2025.08.13 (수)
주말 파업 가능성에 14일부터 단계적 운항 중단
취소 항공편 전액 환불··· 여행객 혼란 불가피
▲/Air Canada Component of CUPE에어캐나다가 이번 주말로 예정된 승무원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편 취소에 나섰다. 캐나다공공노조(CUPE) 산하 에어캐나다 지부는 오는 8월 16일 토요일 오전...
|
‘통행료 미납’ 문자 받았다면··· ‘스미싱’ 사기일수도
2025.08.12 (화)
북미 전역서 스미싱 사기 행위 기승
링크 클릭 말고 개인정보 입력 말아야
▲/gettyimagesbank최근 ‘미납 레이더 티켓’이나 ‘통행료 미납’ 안내 문자를 받았다면, ‘스미싱’(smishing)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스미싱은 사기범이 신뢰받는 기업, 정부 기관, 또는...
|
신호 무시하다 웨스트코스트 열차와 쾅··· 운전자 중상
2025.08.12 (화)
포트무디서 아침 출근길 지연 발생
▲/Port Moody Police Department화요일 오전, 포트무디 리드 포인트 마리나 인근 건널목에서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3호 열차와 픽업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트무디 경찰에 따르면,...
|
“뉴브런즈윅 면적만큼 캐나다 불탔다”
2025.08.12 (화)
캐나다 역대 두 번째 ‘최악의 산불 시즌’
3년째 대형 산불 빈발··· 뉴노멀 될 수도
▲올해 5월 말, 매니토바 주 셰리던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의 모습. / Government of Manitoba올해 캐나다의 산불 시즌이 역대 두 번째로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
[AD]버나비 핵심 입지 콘도, 여름 한정 최대 10만불 할인
2025.08.12 (화)
센트럴파크 3분 거리··· 1베드 50만불 후반 시작가
버나비 센트럴파크와 패터슨역 인근의 주거 전용 고층 콘도가 여름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로 최대 10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실거주 시 취득세 면제와 첫...
|
캐나다산 카놀라 ‘中 수출길’ 사실상 봉쇄
2025.08.12 (화)
中, 캐나다 유채씨에 75.8% ‘초강력 관세’ 폭탄
할로겐화 부틸고무에도··· 中과도 무역전쟁 격화
▲앨버타의 한 유채씨 농장 / Getty Images Bank중국이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에 대해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한...
|
“한인 청년 개발자, 밴쿠버서 북미 시장 도전”
2025.08.11 (월)
KATEC 주최 ‘CONNECT 2025’
8월 30일 BCIT 다운타운 캠퍼스서 개최
한인 차세대 개발자와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북미 기술 시장에 직접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밴쿠버에서 펼쳐진다. 캐나다 한인 테크 커뮤니티(KATEC, 총괄 김연재)가 주관하는...
|
캐나다 MZ의 새로운 소비법··· ‘중고 쇼핑’ 열풍
2025.08.11 (월)
77% “지난해 1회 이상 구매”
▲/gettyimagesbank캐나다 MZ세대 사이에서 중고 쇼핑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10일 소매 컨설팅 업체 DIG360과 앵거스 리드 연구소에 따르면, 성인 캐나다인 77%가 지난 1년간 최소...
|
휴가철에도 美 여행 뚝··· 7개월 연속 감소세
2025.08.11 (월)
1년새 육로 방문 36.9%, 항공 방문 25.8% ↓
캐나다 방문 미국인 수도 6개월 연속 감소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캐나다 주민들의 미국 방문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캐나다인이 미국에서 귀국한 건수가...
|
에어캐나다 승무원, 전국 주요 공항서 ‘동시 집회’
2025.08.11 (월)
“집회 기간에도 항공편은 정상 운항”
▲/gettyimagesbank에어캐나다 노사가 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 중인 가운데, 승무원들이 전국 4대 주요 공항에서 동시 집회를 연다.캐나다공공근로자연합(CUPE) 에어캐나다 지부에 따르면...
|
애보츠포드 세탁소서 흉기 피습··· 40대 전과자 체포
2025.08.11 (월)
세탁소 주인 중상···수술 후 안정 상태
용의자, 가석방 위반 후 범행 저질러
흉기 사건이 발생한 세탁소 / 구글맵 캡처 애보츠포드에서 한 세탁소 주인이 절도범에게 흉기로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러 전과가 있는 40세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에...
|
밴쿠버 폭염 경보··· 30도 이상 무더위
2025.08.11 (월)
화요일까지 폭염··· 낮 최고기온 33도
밴쿠버 키칠라노 비치 / Getty Images Bank 광역 밴쿠버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11일 기상청은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등 남서부 해안가 대부분 지역에 폭염...
|
“만보 걷기 실패해도 돼”···더 건강하게 잘 걷는 방법은
2025.08.11 (월)
“하루 2300보 이상, 빠르게 걸으면 도움”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흔히 도전하는 ‘하루 1만 보 걷기’에 실패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최대한 많이 걸었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