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는 마러라고 즉시 찾아가고, '보복 조치' 공개
셰인바움은 조용히 협상··· 먼저 유예 얻어내
셰인바움은 조용히 협상··· 먼저 유예 얻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4일 발효 예정이었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관세 부과 조치를 전날 극적으로 ‘30일 유예’했다. 미국의 남쪽과 북쪽 이웃인 두 나라 정부는 그동안 대미(對美) 전략을 공유하며, 25% 관세 유예와 철회를 위해 각자 외교적 채널을 풀(full)가동했다.
트럼프가 ‘25% 관세 부과’를 결정하며, 기본적으로 요구한 것은 두 나라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 미국에서 해마다 수만 명이 죽어나가는 강력한 마약 진통제인 펜타닐(fentanyl)의 차단이었다. 미국에선 2023년 10만 7000명이 마약 중독으로 사망했는데, 70%가 펜타닐 같은 오피오이드(opioid) 계열 마약 탓이었다. 특히 멕시코는 미국에서 유통되는 펜타닐의 최대 공급원이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목적은 같았지만, 트럼프 접근 방식은 매우 달랐다.
곧 물러나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작년 11월 25일 트럼프 당시 당선인이 25% 관세 부과 의사를 처음 밝히자, 수일 뒤 트럼프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휴양지로 날아가 그와 협상을 했다. 이후 수 차례 협상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자, 2월1일 밤에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보복 관세로 맞서겠다”며 미국인들까지 겨냥한 매우 격정적인 대국민 연설을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가톨릭이 대세인 나라의 유대계 여성 대통령인 셰인바움은 끝까지 자국의 ‘보복 조치’나 ‘플랜 B’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의 목적은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유예를 끌어내는 것뿐이었다.
결국 트럼프는 발효(發效) 전날인 2월 3일 아침, 셰인바움 대통령과 “매우 우호적인 통화”(트럼프 표현)를 하고 관세 부과 조치를 연기했다. 그러나 트럼프와 트뤼도 간 대화는 이날 오전에도 합의에 실패했고, 오후 늦게 또다시 통화한 끝에 트럼프는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트럼프의 ‘관세 유예’ 조치가 발표된 뒤, 셰인바움의 전략에 감명을 받았다며 “멕시코 대통령은 매우 영리한 정치인이다. 그는 침착하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다음 관세 부과 대상은 유럽연합(EU)이다.
◇트뤼도 “강력히 맞서는 게 캐나다 국익에 중요하다”
캐나다 정부는 작년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곧 ‘타협’과 ‘보복’의 양면 조치를 준비했다. 그러나 트뤼도 자신이 인기가 없어서 곧 총리에서 물러나며, 그가 속한 자유당은 3월 9일 새로운 당대표 겸 총리를 뽑는다.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과 도미닉 르블랑 재무장관은 미국의 주요 공화당 인사들에게 줄을 댔다. 졸리 외무장관은 5차례 미국에 가 공화당 고위 인사들을 만났고, 미국의 국경 차르(czar)인 토머스 호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대행에겐 “당신들은 멕시코와의 남쪽 국경에 매달릴테니까, 우리[캐나다]가 북쪽 국경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르블랑 재무 장관은 트럼프의 상무장관 지명자인 하워드 러트닉과 ‘브로맨스’ 관계를 형성했다.
캐나다는 12월에, 앞으로 수년 간 국경 강화에 블랙호크 헬기 2대, 미국산 드론 60대 구입, 국경경비대원 추가 배치 등으로 9억 달러의 예산을 더 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트뤼도는 트럼프의 요구를 계속 맞추기보다는, 캐나다가 더 공격적으로 맞서는 것이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트럼프가 끝내 관세 부과 집행 의사를 밝히자, 2월 1일 트뤼도는 “우리는 이 상황까지 오고 싶지도 않았고, 우리가 원한 것도 아니다”며, 1550억 캐나다 달러 상당의 미국 상품에 대한 25% 부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캐나다를 위해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2일에는 오렌지 주스ㆍ위스키ㆍ할리데이비슨ㆍ땅콩ㆍ가전제품 등 미국 공화당 지역을 정조준한 1차 25% 관세 부과 품목을 공개했다.
결국 두 정상은 끝까지 갔다. 3일 오전에 이어, 오후 늦게 다시 통화했고 ‘유예’에 합의했다. 캐나다는 펜타닐 유통을 막을 최고책임자를 임명하고, 펜타닐을 유통하는 범죄집단 단속에 더 많은 자원을 쏟기로 추가 약속했다.
◇셰인바움, 작년 6월 당선하자마자 트럼프 재선 대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62)이 취임한 것은 작년 10월. 그러나 6월 대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셰인바움 정권인수팀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대비했다. 트럼프가 이기자, 셰인바움은 “그의 발언에 주의를 기울이되, 이슈 하나하나에 빠질 필요는 없다”며 트럼프 측과 “의사소통 라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셰인바움은 그의 정치적 멘토인 전임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RO)와 마찬가지로 좌파다. 학생 운동가 시절엔 북미무역협정(NAFTA) 체결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끌었다.
AMRO는 트럼프처럼 포퓰리스트였고, 때때로 트럼프에 맞서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트럼프 1기 때 AMRO는 “국경장벽 건설 비용을 대라”는 압박 속에서 밀입국자 단속을 강화하고 국가방위군을 국경에 배치했다.
현재 멕시코 수출품의 80%는 미국으로 간다. 멕시코는 미국산 식품ㆍ농산품의 최대 수입국이다. 25% 관세 부과는 멕시코 경제를 수년 간 경기후퇴(recession)로 밀어 넣을 수 있다.
그러나 학구적(환경공학 박사)이고 친환경론자에 여성인 셰인바움이 멘토 AMRO처럼 트럼프와 좋은 유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셰인바움은 매우 신중하고 절제된 태도를 유지했다. 1일 트럼프가 끝내 ‘25% 관세 부과’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때에도, 멕시코의 대응 조치를 즉각 내놓지 않았다. 그는 양국 보건ㆍ국경 관리들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만들자고 트럼프에 제안했다.
◇그동안 멕시코 측의 단속 데이터 자세히 제공
셰인바움은 멕시코가 그동안 북쪽[미국]으로 가는 불법이민자 수를 감소시킨 자세한 데이터를 백악관에 제공했다. 최근 수개월 단속을 강화해, 12월에 역대 최대 규모의 펜타닐 적발이 이뤄진 자료도 전달했다. 트럼프는 이 자료를 근거로, 지지자들에게 멕시코와의 국경 보안이 크게 강화됐다고 선언할 수 있었다.
셰인바움은 미국이 추방하는 불법이민자 수용에서도 유화적이었다. 처음엔 ‘멕시코 출신’만 받겠다고 했다. 그러나 1월에는 추방자들의 국적에 어느 정도 제한만 있다면, 타국 출신 불법이민자들도 멕시코가 받겠다고 했다. 또 미 법원에서 망명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난민들도 일단 ‘멕시코에서 대기(Wait in Mexico)’하도록 하라는 트럼프 요구도 수용했다. 이 정책은 바이든 때에는 중단됐었다.
3일 오전 통화에선, 미국과의 국경에 멕시코 국가방위군 1만 명을 추가 배치하고 펜타닐 밀매를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즉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이 병력은 펜타닐과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특별히 배치된다”고 썼다.
그러나 이는 멕시코가 이미 하고 있는 조치를 확대하는 것이다. 작년 상반기, 멕시코는 미국과의 국경에 방위군과 육군 8000여 명을 배치했다. 크게 ‘이렇다’할 만큼 양보한 것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미국 정부는 멕시코로 미국 무기가 유입되는 흐름을 차단하기로 했다.
멕시코에서 근무했던 미 외교관 출신인 존 필리는 워싱턴포스트에 “그들은 트럼프가 이를 자신의 성과로 내세우도록 교묘하게 놔두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에 공개 저항했다가 굴복한 콜롬비아 대통령과 대조적
작년 11월 두 사람간 통화에서 통역사 연결이 끊어졌다. UC 버클리 박사 출신인 셰인바움은 바로 영어로 말을 이어갔고, 트럼프는 매우 감명을 받았다. 이후 몇 차례 통화를 한 뒤에도, 셰인바움은 기자들에게 “상대를 서로 존중했다. 동등한 관계가 형성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3일 통화가 끝난 뒤, 트럼프는 “매우 우호적이었다”고 했다. 트뤼도 총리를 종종 ‘주지사’로 트윗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었다.
셰인바움은 트럼프가 멕시코 출신 불법이민자들을 대량으로 보내도, 불평 없이 그들을 환영했다. ‘관세 부과 유예’를 끌어내기 위해, 노련한 포커 플레이어처럼 마지막까지 자기 패[보복조치]를 드러내지 않았다.
미 군용기를 통한 자국 출신 불법이민자 추방과 이들에 대한 비(非)인도적 취급에 모욕감을 느끼고 발끈했다가 항복한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과는 비교가 됐다.
한 멕시코 정치인은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마초(macho)의 나라인 멕시코에서 개성이 강한 사람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진정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멕시코 주권’ 모욕에는 정면 대응
셰인바움은 그러나 멕시코 주권에 대한 트럼프의 조롱에는 함구하지 않았다. 1월 9일 트럼프가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겠다고 하자, 1814년의 멕시코 문서를 공개했다. 멕시코 헌법보다 앞선 그 문서에는 북미(North America)가 ‘아메리카나 멕시카나’ ‘멕시칸 아메리카’로 표기돼 있었다. 셰인바움은 “괜찮게 들리죠?”라고 물었다. 그는 또 ‘멕시코만’ 이름은 1607년에 지어졌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셰인바움은 멕시코 정부가 마약유통 범죄집단과 “참을 수 없는 동맹”을 이루고 있다는 트럼프의 비난에도 발끈했다. 그는 2일에도 “우리는 백악관의 이러한 중상모략적인 주장을 전면 거부한다. 만약 그런 동맹이 존재한다면, 이런 범죄집단들에 고성능 무기를 파는 미국의 무기 제조업체들”이라고 반박했다.
멕시코시티의 정치분석가인 카를로스 브라보 레히도르는 “협상이 이렇게 쉽게, 멕시코에 거의 비용이 더 들지 않고 이뤄지리라고는 예상 못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중국 대사를 지낸 멕시코 야당 정치인 호르헤 과하르도는 소셜미디어에 “셰인바움이 아주 능숙하게 상황을 잘 처리했다. 세계 지도자들은 (콜롬비아 대통령) 페트로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셰인바움을 위기를 잘 관리한 모델로 볼 것”이라고 썼다.
작년 대선을 30% 포인트 차로 이겼던 셰인바움의 현재 지지율은 78%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승리’는 한달짜리 일시적인 승리다. 셰인바움이나 멕시코에게 미국은 ‘늘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는 아니란 것도 분명해졌다.
멕시코가 불법이민ㆍ펜타닐 단속과 안보 문제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느냐에 따라, 양국 관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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