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8시경 버나비 노스로드와 로히드하이웨이 선상 에쏘 주유소의 리터당 기름값이 177.9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 손상호 기자
BC주의 소비자 탄소세(Consumer
Carbon Tax)가 시행 17년 만에 폐지되면서,
BC주 전역의 기름값도 리터당 10센트 이상 크게 떨어졌다.
BC 주의회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일 오전 1시 49분까지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소비자 탄소세를 폐지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연방 정부가
연방 탄소세를 폐지함에 따라, BC도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던 탄소세를 4월부터 폐지하는 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탄소세가 마침내 폐지되면서 광역 밴쿠버를 비롯한 BC주 전역의 기름값도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이다. 1일 오전 8시경 버나비 노스로드와
로히드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에쏘(Esso)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리터당 가격은 전날 오후 대비 약 13센트 떨어진 177.9센트로 판매됐다. 이비 수상은 탄소세 폐지로 기름값이 약 17센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하 폭이 예상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연가스 가정 난방비도 큐빅 미터(cubic metre)당 약 15센트 인하될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탄소세 폐지로 BC주의 가정은 연간 평균 410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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