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에서 많은 질문하고, 전자기기 수색할 수도”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전쟁으로 양국의 갈등도 심화되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미국 방문 시 국경에서의 검색, 신분증 휴대, 비자 신청
관련 지침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4일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방문 시 국경 당국의 면밀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며 “국경
및 세관 직원과 접촉하는 동안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국경 당국의 규정을 반드시 따라야 하고, 만약 입국이 거부되면 추방을 기다리는 동안 구금될 수 있다”며 “국경에서 많은 질문을 받고, 전자기기를 수색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3월 초 BC 출신인
한 여성은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취업 비자를 신청하던 중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약 열흘에 걸쳐 구금된 일도 있었다.
한편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따르면 지난 2월 캐나다에서 미국 국경을 넘은 여행자 수는 이전해 같은 달 대비 약 5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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