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북부 태평양 연안 군도··· 인구 4000명

BC주 북부의 태평양 연안 군도인 하이다과이(Haida Gwaii)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17일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명소 5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콘데 나스트는 하이다과이에 대해 “아무도 보이지 않고, 가끔 흔들리는 해변의 풀숲 사이로 걷다 보면 정말 혼자가 된 것 같은 독특한 경이로움이 느껴진다”며 “작은 조개가 젖은 모래에서 내는 소리만이 해변의 리듬을 유일하게
방해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크고 작은 약 150개의 섬으로 구성된 이곳은 한때 퀸샬럿 제도(Queen Charlotte Islands)로 알려졌지만, 원주민으로부터
불리었던 하이다과이로 지난 2010년부터 공식 변경됐다.
울창한 숲과 함께 끝이 없는 바다 풍경으로 ‘캐나다의 갈라파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낚시와 카약, 트랙킹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주민 공동체가
유니크한 전통과 예술을 지켜오는 것 또한 매력적인 곳이다.
무엇보다 제주도보다 5배 이상 큰 면적의 군도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약 4000여 명일 정도로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밴쿠버에서는 하이다과이의 샌드스핏(Sandspit)으로 향하는 직항
항공편이 매일 운항(약 2시간 소요)되며, 프린스 루퍼트에서 페리(약 7시간 소요)를 이용해 이곳을 찾을 수도 있다.
누나부트 준주의 주도인 이칼루이트(Iqaluit)도 캐나다의 가장
조용한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칼루이트에 대해 콘데 나스트는 “이 평온한 곳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전통적인 문화가 유지되고 있으며, 캐나다
최초의 원주민 자치령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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