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10대 남성 추정, 직원 경미한 부상
지난 주말 버나비 메트로타운 쇼핑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버나비 RCMP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3시 30분경 푸드코트 인근 매장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16세에서 18세 사이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매장 내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직원의 제지를 받자 곰퇴치용 스프레이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직원과 일부 인근 고객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RCMP는 용의자가 훔치려 했던 물건은 회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사건 당시의 쇼핑몰 내부 CCTV를 분석 중이며, 용의자 신원 파악을 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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