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더스 데이(5월
11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마더스 데이에는 뻔하고 진부한 선물보다는 ‘밴쿠버의 감성’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밴쿠버 로컬 브랜드가
선사하는 ‘센스 만점’ 선물을 소개한다.
정원을
우려낸 듯, 향기 가득한 차 세트
31년 전통의
밴쿠버 프리미엄 차 전문점 TEALEAVES는 ‘차 한 잔으로
전하는 꽃다발’이라는 콘셉트의 마더스 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베스트셀러인 Wellness Ritual 기프트세트는 생강·유자 허브, 유기농 바닐라 루이보스, 항산화 그린티 등 세 가지 루스 리프(loose leaf)로 구성돼 비타민·미네랄은 채우면서 카페인은 낮췄다. 또한 Bouquet in Bloom은 얼그레이에 마리골드·장미·라벤더 꽃잎을 더해 정원을 거니는 듯한 꽃향기을 선사하며, 패키지에 손 글씨 메시지란이 있어 ‘향기 나는 편지’로 변신한다.
건강 챙기는 어머니 위한 유기농 잼
East Van Jam은
BC주에서 생산된 과일들만 고집하는 잼 브랜드로, 보존제·인공
감미료·색소 대신 유기농 사탕수수만 넣어 잼의 달콤함을 낮게 조율했다. 탄수화물 함량도 적어 혈당에
민감한 어머니도 부담 없이 블루베리, 블랙베리, 복숭아 등
다양한 맛의 잼을 곁들일 수 있다. 잼부터 와인·메이플 시럽·캔들까지 맞춤 구성 가능한 기프트박스는
비건·글루텐 프리 옵션까지 잡아, 식단 관리를 하는 어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매일 아침 토스트에 올리는 한 스푼의 선물이 어머니에 건강과 사랑을 동시에 전한다.
엄마의 일상에 스며드는 아로마 한 방울
1992년 밴쿠버에서
시작된 아로마 브랜드 Saje는 베스트셀러 5종 에센셜 오일
롤온(Roll-on)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리사이클 원단 포켓 파우치에 담았다. 아로마 테라피를 통해 두통·소화·면역·스트레스·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고, 손바닥에
문질러 깊게 호흡하는 ‘Saje Breath’ 루틴으로 즉각적인 일상의 휴식을 즐기고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Lip Trio는 시트러스·멘톨·플로럴
천연 립밤이 건조한 봄바람 속 입술을 보호해, 매일 어머니에게 작은 휴식을 선물한다.
취향 따라 즐기는 클래식 공연 패키지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SO)는
2025/26 시즌의 여러 공연들을 단일 티켓 대비 최대 40% 절약해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감상을 원하는 공연 장르와 횟수에 따라 옵션도 다양한데, 금요일 오후 3회의 클래식 콘서트가 포함되어 있는 ‘Classical Afterworks’와 일요일 오후 2시 5회의 공연이 포함된 ‘Symphony Sundays’가 인기 상품이다. 특히 ‘Symphony Sundays’ 패키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인인 장한나가 지휘자로 나서는 공연이 포함되어 있다. 좌석 구역에 따라 가격대가 바뀌며, 6월 3일까지 얼리버드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www.vancouversymphony.ca/series-packages
천연염료로 만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색
그랜빌 아일랜드의 아기자기한 의류점인 Maiwa에는
직접 원하는 색으로 원단을 물들일 수 있는 천연염료 키트를 판매한다. 붉은빛의 코치닐(Cochineal), 자줏빛의 로그우드(Logwood), 갈색빛의
체스넛(Chestnut) 등 9종의 인기 천연염료가 포함된
선물 세트가 92달러에 판매되고, 인디고 색 염료 전문 키트
등 다른 선물 옵션도 있다. 이 염료를 사용하면 주방 테이블에 물만 끓여도 ‘홈 염색 스튜디오’가 열리고, 이를 돕기 위한 상세한 과정 설명이 담긴 가이드는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식물성 염료라 피부 자극이 적고, 남은 염액은 정원 비료로 재활용해
지속 가능 라이프스타일에도 부합한다. 어머니와 함께 색을 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만으로도, 특별한 마더스데이를 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스위트한 엄마에게 가장 어울리는 달콤한 선물
120년 전통의
밴쿠버 대표 초콜릿 브랜드 Purdy’s는 로즈 캐러멜·라벤더
트러플·핑크 솔트 캐러멜 등 플로럴(floral)하면서 프루티(fruity)한
초콜릿을 어머니를 위한 기프트 번들에 담았다. 당도를 낮춰 ‘향긋하고
가벼운 디저트’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입맛에 맞고, 원료는
모두 지속 가능 코코아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튤립 모양 롤리와 시그니처 헤지호그까지 들어 있어 개봉
순간 ‘봄 정원’ 같은 비주얼을 완성한다.
UBC 하늬바람 14기 학생 기자단
양송희 인턴기자 joyyang0412@gmail.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엄마 마음 사로잡는 ‘마더스데이’ 효도 아이템
2025.05.02 (금)
밴쿠버만의 감성 담긴 ‘맞춤 선물’ 6종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더스 데이(5월 11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마더스 데이에는 뻔하고 진부한 선물보다는 ‘밴쿠버의 감성’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부활절 연휴에 만나는 특별한 다이닝 체험
2025.04.11 (금)
코스요리부터 브런치 뷔페까지
부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
성금요일(Good Friday)과 부활절 월요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광역 밴쿠버의 여러 식당들이 유니크한 부활절 특별 메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휴,...
|
“러닝 대세라며?” 밴쿠버 러닝코스 7곳 추천
2025.04.04 (금)
“건강도 챙기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햇살 아래, 활기차게 뛰기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봄, 눈이 즐겁고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광역 밴쿠버와 인근 다양한 러닝 코스 7곳을...
|
“봄꽃 내음 살랑~” 봄 알리는 BC 꽃 축제 6선
2025.03.28 (금)
4월부터 6월 사이 밴쿠버 근교서 열리는 꽃 축제 소개
항상 봄은 꽃을 피우는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매년 이맘때 잠시 일상을 벗어나 꽃길을 걷다 보면, 봄이 주는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광역 밴쿠버와 근교에서...
|
'짧지만 굵게' 떠나는 리치몬드 당일치기 코스
2025.03.18 (화)
리치몬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 자연이 공존해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여러 도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 봄 맞이 리치몬드...
|
“거기 괜찮대” 요즘 뜨는 밴쿠버 신상 맛집
2025.03.07 (금)
개업하자마자 입소문 타고 있는 식당 6곳
맛집 투어를 떠나기 좋은 봄이 돌아왔다. 많은 식당들이 폐업을 하는 불경기 속에서도 훌륭한 맛과 컨셉으로 밴쿠버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신상 맛집을 소개한다.Toyokan Bowl지난 10월...
|
이번 봄 여기 어때? 밴쿠버 근교 봄맞이 여행지
2025.02.28 (금)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즐기는 명소 5곳
3월과 함께 날씨도 한층 포근해지면서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기 딱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부터 색다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까지. 그리...
|
쌀쌀할땐 이 음식 딱이야! 밴쿠버 핫팟 맛집 톱6
2025.02.18 (화)
쌀쌀한 날씨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다양한 재료와 육수를 조합해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핫팟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다. 맞춤형으로 개인 냄비에서 조리해 먹는...
|
이번 ‘발렌타인’에는 특별한 초콜릿 어떨까?
2025.02.04 (화)
미리 준비하는 발렌타인··· 밴쿠버 초콜릿 전문점 6곳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단순한 초콜릿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밴쿠버의 특별한 초콜릿...
|
다인아웃 개막··· "가성비 코스요리 투어 가자”
2025.01.17 (금)
다인아웃 참가 '밴쿠버 대표' 파인다이닝 식당 7곳
보다 저렴한 가격(20~65달러)으로 고품격 코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23번째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400여 곳의...
|
‘한겨울의 힐링 스팟’ BC에서 떠나는 온천 여행
2025.01.10 (금)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BC 대표 온천 6곳
겨울철 차가운 바람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는 온천 여행은 추위와 바쁜 일상을 지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방법 중 하나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역사를 가진 온천들로 가득한 BC주는...
|
“별의 별게 다 있네” 밴쿠버의 별난 상점
2025.01.02 (목)
"평범한 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다!” 별난 전문점 투어
특별하면서 유니크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은 ‘다문화 도시’ 밴쿠버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소통의 장으로,...
|
“연말연시를 달콤하게” 밴쿠버 도넛 성지는 어디?
2024.12.24 (화)
맛과 개성 모두 잡은 ‘도넛 맛집’ 6곳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커피, 핫초코와 함께 잘 어울리는 달콤한 간식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그 중에서 도넛은 연말 모임에서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하나씩 나눠 먹기에도 딱...
|
올 연말, ‘센스’ 넘치는 선물 뭐 있을까?
2024.12.13 (금)
‘내돈내산’은 아깝지만, 받으면 기분 좋은 선물 Top8
친구, 지인, 가족에게 지난 한 해 동안의 감사함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흔한 물건들 보다는 실용적이면서 색다른 선물로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은...
|
“연말을 환하게” 밴쿠버 겨울 행사 ‘풍성’
2024.11.30 (토)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하는 성탄·연말 축제
11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는 다양한 연말 및 크리스마스 행사가 속속 열리고 있다. 우중충한 연말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하고 화려한 분위기 속에 즐길 수...
|
블랙프라이데이 완벽 가이드 “이 세일 놓칠 수 없어”
2024.11.22 (금)
1년 중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1주일 후인 29일부터 시작된다. 많은 매장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에 앞서 벌써부터 세일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
“우아함도 합리적으로” 고급식당서 즐기는 ‘해피아워’
2024.11.15 (금)
해피아워로 가성비 챙긴 업스케일 식당 6곳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어 업스케일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식당들을 편하게 즐기기에는 가격이 높아 부담스러운 것이...
|
올해를 빛낸 밴쿠버 최고의 중식당 15곳
2024.11.08 (금)
2024 ‘Chinese Restaurant Awards’ 수상 식당 발표
전문가들이 뽑은 2024년 최고의 밴쿠버 중식당 리스트가 6일 공개됐다. ‘Chinese Restaurant Awards’ 위원회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광역 밴쿠버에서 최고의 중국 음식을 선보이는...
|
“레인쿠버 정복하기” 실내 액티비티 명소 6선
2024.10.30 (수)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밴쿠버 액티비티
‘레인쿠버’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도 밴쿠버 생활을 신나게 보낼 수 있는 실내 액티비티 명소 6곳을 소개한다. 새처럼 캐나다의 하늘을...
|
'밴쿠버판 백수저'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톱5
2024.10.24 (목)
화려한 경력 빛나는 밴쿠버 대표 셰프들과 레스토랑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특색 있는 요리 스타일을 선보이는 스타 셰프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미식의 도시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