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창인
올여름, 광역 밴쿠버 일대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파크들이 문을 활짝 열었다.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부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그리고
무료로 개방되는 도심 속 스플래시 파크까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들이 가득하다. 이번 여름, 더위 속 피서지로 주목받는
워터파크들을 소개한다.
Cultus
Lake Waterpark
BC주 최대 규모의 물놀이 명소로,
2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 워터파크다. 자유 낙하를 경험할 수 있는 'Free Fall', 회오리처럼 회전하며 떨어지는
'Bazooka Bowls', 대형 뗏목을 타고 급류를 누비는 'Colossal Canyon' 등 스릴 넘치는 라이드가 가득하다.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분수와 물대포가 설치된 '패밀리 스프레이 파크'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파라솔과 구명조끼 대여도 가능하다. 워터파크
바로 옆에는 어드벤처 테마파크가 자리해 있어, 두 곳을 묶으면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cultus.com |4150 Columbia Valley Hwy, Cultus Lake
Big
Splash Water Slide Park
이름처럼 거대한 물보라와 짜릿한 스릴을 자랑하는 광역 밴쿠버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다.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Boomerango’, 어둠
속을 뚫고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Solar Splash’, 급류를 타고 질주하는 ‘Eddy’s Eagle Run’까지, 다양한 슬라이드가 아드레날린을
자극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별 슬라이드가 갖춰져 있으며, 피자·버거 등 간단한 식사도 파크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올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짜릿한
재미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빅 스플래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자.
bigsplashwaterpark.ca |4775 Nu Lelum Wy, Delta
Harrison
WaterSports and Waterpark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해리슨 워터파크는 바운시 캐슬과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꾸며진 수상 어드벤처 공간이다. 공중으로 튀어 오르는 ‘점프
앤 플라이’ 존과 회전 다이빙이 가능한 트램폴린 등 색다른 액티비티가 잊지 못할 물놀이 경험을 선사한다. 바운시 캐슬과 워터슬라이드를 통과하는 레이스 코스에서는 서바이벌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호수 주변에서는 범퍼보트, 제트스키 같은 수상 레저는 물론, 해리슨 온천 마을 산책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일정은 물론 주말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성수기에는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므로, 온라인 사전 예약은 필수다.
harrisonwatersports.com |100
Esplanade Ave, Harrison Hot Springs
Granville
Island Water Park
밴쿠버 최대 규모의 어린이용
워터파크가 매일 무료로 개방된다. 긴 소용돌이 워터슬라이드와 다채로운 스프레이 분수가 더운 날씨 속
아이들의 열기를 단숨에 식혀준다. 워터파크 주변에는 화장실, 탈의실, 그늘 벤치가 잘 갖춰져 있어 보호자도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며, 모래
놀이터와 넓은 잔디밭까지 이어져 피크닉이나 가벼운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다. 물놀이 후에는 퍼블릭 마켓, 로컬 레스토랑, 시버스 선착장까지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해, 특별한 준비 없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falsecreekcc.ca/waterpark |1318
Cartwright St, Vancouver
The
Outdoor Experience
무더운 여름, 가성비 좋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어른들을 위한 ‘Roller Soaker’, 파도풀, 급류가 흐르는 ‘Canyon Creek’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얕은 풀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그늘 아래에는 대형 퍼시픽 코브 온수 욕조, 잔디 피크닉
존, 삼나무 사우나까지 준비돼 있어 물놀이 후에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게다가 시에서 운영하는 곳인 만큼 입장료도 저렴하다. 여름 시즌엔
Dive-In Movie, Teen Night, Family Night 등 데마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tol.ca/en/parks-recreation/the-outdoor-experience.aspx |27032
Fraser Hwy, Aldergrove
The
Shipyards Splash Park
노스밴쿠버에 쉽야드에 위치한 이곳은 여름철 무료로 개방되는 도심 속 피서
공간이다. 넓은 놀이공간과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대포, 분수
덕분에 아이들은 흠뻑 젖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파크 곳곳에는 그늘진 좌석과 깨끗한 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보호자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근처에는 개성 넘치는 로컬 레스토랑과 론스데일 키 마켓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물놀이 후 간단한 외식이나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시버스
터미널과도 매우 가까워, 무더운 주말 오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적이다.
cnv.org/parks-recreation/the-shipyards/splash-park |125 Victory Ship Way, North Vancouver
Connaught Splash Park
밴쿠버 키칠라노 한복판에 위치해 있고,
2020년 전면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무료 ‘마이크로 워터 테마파크’다. 알록달록한 바닥 위로 물줄기와 댄싱 분수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와, 수영장이 없어도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원
내에는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보호자가 가까이서 편안하게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 인근에는
키칠라노 커뮤니티 센터를 비롯해 야구장과 럭비장도 있어 물놀이와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하루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주말에는 파머스 마켓까지 둘러본 뒤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하루 종일 물놀이·활동·힐링을 모두 누릴 수 있다.
kitscc.com/facilities/spray-park |2390 W
10th Ave, Vancouver
UBC 하늬바람 14기 학생 기자단
양송희 인턴기자 joyyang0412@gmail.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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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끊겼던 희귀병 소녀, BC 정부 지원 재개
2025.07.18 (금)
주민·단체 청원 움직임에 정부 ‘입장 번복’
▲/Charleigh's Journey Facebook BC주 정부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10세 소녀의 치료비 지원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 치료비 지원이 중단된 지 한 달 만에 내려진 조치다.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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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주요 해변 ‘수영 금지’··· 대장균 수치 급증
2025.07.18 (금)
잉글리시 베이·키칠라노 비치 등 8곳
구토·설사 유발에 피부 자극도 우려
대장균 수치 급증으로 수영이 금지된 키칠라노 비치 / Getty Images Bank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밴쿠버 해변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수질 상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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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국민도 떠난다”··· 加 금융시장 흔들
2025.07.18 (금)
5월 162억불 순유출··· 외국인, 주식 114억불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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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증권 거래소 / Getty Images Bank 외국 자금이 캐나다 증시를 떠나고, 자국민들은 해외 투자에 나서면서 캐나다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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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가짜 가족’ 이야기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온라인 상영
2025.07.18 (금)
7/25~7/31 캐나다 전역 온라인 관람 가능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7월 25일(금)부터 7월 31일(목)까지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2021, 감독 이창원, 권성모)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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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필수 코스,” 더위 싹 날릴 워터파크 7곳
2025.07.18 (금)
가족과 함께 즐기는 광역밴쿠버 워터파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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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경광등 달고 경찰 사칭··· 남성 기소
2025.07.17 (목)
경찰 행세한 후 다른 차량 갓길에 세워
경찰을 사칭한 남성이 다른 차량을 세울 때 사용하던 트럭/ North Vancouver RCMP 노스밴쿠버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남성이 형사 기소됐다. 노스밴쿠버 RCMP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포드 F-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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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주차 위반 문자 스캠 ‘경보령’
2025.07.17 (목)
문자로 미납 사실 통보해 링크 클릭 유도
밴쿠버시가 최근 시민을 노리는 주차 위반 과태료 사칭 문자 스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City of Vancouver 최근 밴쿠버 시민을 겨냥하는 주차 위반 과태료 사칭 문자 스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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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경제 중심 개각··· 최병하, 무역 선봉
2025.07.17 (목)
‘이비 오른팔’ 칼론, 주택부→일자리부 이동
최병하, 무역 정무 차관 임명··· 역할 확대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 BC Government Flickr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최병하 의원은 무역 정무 차관으로 임명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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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탈취해 밴쿠버 비행··· 39세男 ‘테러 혐의’ 기소
2025.07.17 (목)
“항공 공역 교란 목적”··· YVR 39분간 마비
▲밴쿠버 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스나 172 경비행기 주변으로 경찰차들이 배치돼 있다. SYNSYX/REDDIT빅토리아 국제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탈취해 밴쿠버까지 비행한 30대 남성이 캐나다 형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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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저금리 대출 곧 갱신···모기지 대란 오나?
2025.07.17 (목)
25~26년 갱신자 절반 이상 상환액 인상 전망
5년 고정금리 대출자 상환액 10% 상승 우려
올해부터 내년 사이 캐나다 전체 모기지의 약 60%가 갱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1~2년간 대출 상환액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고정금리 상품을 보유한 대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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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포스트 노조, 21일부터 최종 제안안 찬반투표 돌입
2025.07.17 (목)
▲/gettyimagesbank캐나다포스트가 자사 노조인 캐나다우편노동조합(CUPW)을 상대로 한 ‘최종’ 제안에 대한 찬반투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17일 언론에 보낸 성명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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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외국 의사 모시기’ 속도 낸다
2025.07.16 (수)
채용 장벽 완화·美 의료진 유치 본격화
두 달간 780건 지원 접수··· 확대 추진
조시 오스번 BC 보건부 장관(왼쪽)과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밴쿠버로 이주한 간호사 디스무스 이룬구 씨 / BC Government Flickr BC 정부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의료 인력 모집 캠페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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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아파트·콘도 히트펌프 설치비 지원 시작
2025.07.16 (수)
전기난방 아파트·콘도 대상··· 7/15부터 접수 개시
최대 5천불 지원··· 추후 화석연료 난방으로 확대
▲애드리언 딕스 BC 에너지·기후솔루션부 장관 / BC Government FlickrBC주 정부가 올여름부터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0달러의 히트펌프 설치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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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서 운전 시비가 총격으로··· 3명 부상
2025.07.16 (수)
테슬라 차량이 다가와 총격 후 도주
써리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운전 중 발생한 운전 중 분노, 일명 ‘로드 레이지’(road rage)와 관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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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의 양극화··· 소득격차 역대 최고
2025.07.16 (수)
상위는 투자로 자산 늘리고, 하위는 임금 줄어
젊은 연령대는 주택 포기하고 빚부터 갚아
캐나다의 소득 격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위 소득 가구는 투자 수익 확대에 힘입어 소득을 늘린 반면, 하위 소득 가구는 임금이 줄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6일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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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목격 연간 1천 건··· 캐나다 조사 전담팀 꾸려질까?
2025.07.15 (화)
加 최고 과학자, UFO 전담조직 신설 제안
캐나다 정부 최고 과학자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를 공개했다. 월요일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캐나다 수석 과학 자문관실에서 작성했으며, UFO 보고서의 표준화,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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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서도 터진다” 로저스, 위성 기반 문자 서비스 첫 선
2025.07.15 (화)
10월까지 무료 베타 시험 운영
▲Open Grid Scheduler /Flickr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Inc.)가 위성과 휴대전화 간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위성 통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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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 공급 숨통··· DCC 인상 유예 연장
2025.07.15 (화)
메트로밴쿠버 개발부담금 유예 기간 ‘24개월’
BC주 정부가 메트로밴쿠버 지역구가 부과하는 개발부담금(Development Cost Charges, DCC)의 인상 시점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며, 부동산 업계에 실질적인 재정 완화 조치를 제공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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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먹다 치아 깨진 손님, 업주에 4천불 청구··· 결과는?
2025.07.15 (화)
CRT “원인 불명확··· 식당 책임 입증 부족”
▲/GettyimagesbankBC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이가 깨졌다고 주장한 남성이 업주에 치과 치료비 수천 달러를 요구했지만, 과실 입증 부족으로 기각됐다. 15일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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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둔화 기대 찬물··· 멀어지는 금리 인하
2025.07.15 (화)
주거비 부담·무역 갈등에, 근원물가 3%대 고착
승용차·의류 물가 상승세··· 기름값 하락폭도 둔화
근원물가(core inflation)가 여전히 3%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멀어졌다. 15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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